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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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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했었지

꼭 지키겠노라고

그러나 지키지 못할 약속이었기에

가슴 속 깊이 묻어 놓은 약속을

오늘 지키려 했는데

까마득한 미래로 흐른

바로 오늘....

먼저 떠난

너의 무덤 앞에 서서

손가락의 약속을 푼다.

너와 나의 약속

과거의 그림자

빗물이 흘러가듯

눈물 따라 떠나간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