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페르시아의 왕이 신하들에게

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신하들은 밤새 모여 앉아 토론한 끝에

마침내 반지 하나를 왕에게 바쳤다.

왕은 반지에 적힌 글귀를 읽고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만족해 했다.

반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가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똘레랑스한다는 것,

그것은 견딘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지워진 부담을 견디는 것처럼 말입니다.

똘레랑스한다는 것은,

내가 동의하지 않는 생각을 용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동의하지 않는 상대방의 생각이나 의견을 바꿀 수도 있지만

그대로 용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 필리프 사시에 / 왜 똘레랑스인가  중에서 **



용서를 거부한다면

우리의 현재는 끝없이 과거에 얽매이게 되지.

더러 우리는 과거 상처받았던 순간에

우리 삶을 통째로 얽어매놓고는

그 순간이 우리 존재를 규정하고 갉아먹도록 방치해두지.

그리고 그 상처를, 그 모욕을 끌어안고 돌아다니면서

틈만 나면 거기에 골몰하거든.

잠잘 때도 밥 먹을 때도 그 생각뿐이야.

우리 화를 다스리는 일처럼 어려운 일이 또 있을까.

한마디로 불가능해. 용서하는 길밖에는...

그리고 분노를 영원히 없애버리는 길밖에는 없지.

** 앤디 앤드루스 / 용서에 관한 짧은 필름 중에서 **




용서해야만 한다는 거 나도 알아요.

언제가는 지금보다 용서하기가 쉬워지길 바랄 뿐이예요.

...

"무슨 뜻이죠?"

"우리는 과거의 산물이지만 과거의 노예일 필요는 없다는 뜻이예요."

** 용서에 관한 짧은 필름 / 앤디 앤드루스 **





다른 사람이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고 분노하지 말라.

나 자신조차도 내가 원하는 존재가 되기 힘들다.

** 윌리엄 해즐릿 **



새가 머리 위를 지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머리 위에 집을 짓는 것은 막을 수 있다.

나쁜 생각이란 마치 머리 위를 스치는 새와 같아서 막아낼 도리가 없다.

그러나 그 나쁜 생각이 머리 한가운데 자리를 틀고

들어앉지 못하게 막을 힘은 누구에게나 있다.

** 루터**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