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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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눈에 띠게 길어진 봄 입니다.
조금 있으면 맑고 푸른 하늘 밑작은 새싹들이 초록으로 들과 산을 물들여 놓겠지요.
개나리는 노란 빛으로 활짝 웃을 거구요.

가지만 앙상하게 남았던 나무는 테니스 공 닮은 옷을 입겠지요.
이 봄엔...

그져 어디론가 가고싶고그져 발길이 닿는데로 떠나고 싶은
그래서더욱 즐거운 봄날의 하루 입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하루의 마음 하나 하나 전태교에 내려 놓고먼 훗날.....

추억 이란 극장안에서 영사기를 돌려 바라 본다면슬픈이야기 즐거운 이야기 가슴에 맺힌 이야기에아침 이슬이 마음을 적시겠지요

이곳 전태교 홈 에서의 생활 두달 째.......

많은 분들을 알게 되어 기뻤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 즐거운 곳오프라인 보다
마음 깊게 다가오는 마음에경이의 눈으로 바라 보는 이곳 전태교의 홈..

.서늘한 슬픔으로 가득한 가을 이기보다는여린 새싹들의 생기가 가득한 봄처럼 따스한 곳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다 넘어 먼곳에 가 있으면 더 그리워 지는붉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산천풀잎의 은은한 향이 가득 차고 넘치는 고향 처럼그리울때 찾아 가는  마음의 고향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파도에 실려 가는 시간 위에 마음의 편지 한장 띄워 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