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단단히 미쳐있슴 요즘도 가끔 지하주차장 벽에 대고 공을 친다고)는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여름, 겨울 방학동안 몇 달 받았던 테니스레슨을 다시 중단했다고 한다.


오늘 너무 테니스가 치고 싶어 친구랑 둘이서 근처 코트에 가서 세시간 동안 한번 쳐보려고 얼쩡대면서 기다렸지만 끝내 어른들한테 쫓겨났다고 한다.


얘기를 듣고 당장 과천에 있는 코트 한면 예약하고는 전철로 오라고 불렀다.


난 아침에 몇시간 치고 들어와서 여기저기 뻐근했지만 한시간 거리를 올 조카를 맞으러 지금 나가려고 한다.

 

눈치 안보고 당당하게 치려면 코트 예약하고 돈내고 쳐야지!

 

많은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예약코트에 대한 지역별, 요금 내역을 언제 한번 조사해봐야겠다.
조카한테 전테교 오프라인을 소개할까?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