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준 찐빵 잘 먹었습니다.

병천클럽(빌려쓴 코트)에가서 한게임하고 병천클럽 회원들과 찐빵 먹으려고 했으나 오늘도 학교 테니스코트 사정이 좋지 않아(천안시내 사정비슷) 동우아파트 클럽에 나갔다가 그 곳에 병천클럽 사람들도 있어서 같이 펼쳐놓고 찌지 않은 찐빵을 먹었습니다. 나중에 혹시 동우아파트 코트를 사용할지 모르니 미리 약을 써 놓았지요. 오프라인 모임을 소개하고 그 곳에 교장선생님이 보내주신 것이라고 설명도 했지요.
보내주신 찐빵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든지 천안쪽에 연수오실 기회있으면 연락주세요. 일요일 같이 운동 못해서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마이클킴과 호빵매치도 못보고 참으로 안타까웠지요. 제가 아침에 있을 때 마이클킴이 계속 몸을 푸는데 교장선생님은 개회식 진행, 조별 명단을 만드느라 몸을 만들지 못하는 것을 볼 때 조금은 예측이 되었습니다. 전날 치는 마이클의 볼이 장난이 아니기도 했고요.
저희가 주체하는 대회는 제가 전부 진행을 보기 때문에 게임을 망친 경험이 몇번 있습니다. 충분히 준비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정신없이 진행하고 뛰어가서 게임을 하고 다른데 신경을 쓰다보면 게임에 집중할 수 없으니 결과는 뻔한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한번 더 하세요.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의 교장선생님이니?
* tennisey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2-17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