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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모임은.....

지역대항전이라는 타이틀의 부담, 적국각지의 동호인대회 때문인지 참가신청이 저조하네요.....
그러나 별 걱정은 안드네요..한분이 오시든 두분이 오시든....그날 하루 테니스로 불태우며 즐겁게 보낼 생각입니다.

오시는 회원님들 ..참석인원이 적다고 걱정하지 마시고요..인원이 적으면 그만큼 코트를 많이 쓸수있는 여력이..ㅎㅎ...

즐거운 마음으로 와주세요.

전날 오시는 회원님들께는 제가 자주 다니는 막걸리 집으로 모시고가서 막걸리 한잔 대접해 드릴생각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1'
  • 비&테니스 05.18 10:10
    참 막걸리 안주는 그집에서 만든 두부입니다.(아무리 많이 마셔도 그다음날 머리가 상쾌하다는 불가사의한 막걸리임)

    이번주말과 휴일은 다행이 날씨가 좋다는 예보입니다.(아이디 바꾼 효과 있음..ㅎㅎ.)
  • 현명철 05.18 10:10
    아~~~불가사의한 막걸리 묵고 싶어라~~~ㅎㅎㅎㅎㅎ
  • 마이클 킴 05.18 10:55
    교장선생님!
    만약 토요일 오후에 가면 그날도 테니스를 칠수 있는지요?
    아니면 오직 일요일에만 칠수 있는건지....무척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막걸리라....웃음이 나옵니다.
    어릴적 저희 집에서 막걸리 장사를 했었는데 땅에 묻어둔 큰 항아리에 막걸리들이 가득가득 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다섯살때부터 매일 한잔씩 막걸리(술 되기 직전의 막걸리인데 식혜 비슷한 맛이 나더군요)를 먹었는데 달짝지근한 막걸리를 먹고 열무김치를 먹으면 그맛이 최고였지요. 11살때까지 쭉 먹었으니 약 6년동안 먹은 셈이네요.
    음...제 기억으론 초등학교 입학하고 난후부터는 진짜 막걸리를 먹었던것 같습니다.
    일찍부터 싹수가 노랬는지 그때부터 알코올 중독에 빠졌었는데,
    모내기 막걸리 심부름을 보내면 걸어가면서 노란주전자
    주둥이에 입을 대고 한모금씩 한모금씩 먹었죠.

    그러다가 목적지에 다다르면 주전자에 막걸리가 절반밖에 없게 되는데,
    그대로 가져갔다가는 논에 모대신 저의 대가리가 쳐박히는 사태가 벌어지므로
    항상 주전자에다가 물을 타서 위기를 모면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제가 가져가는 막걸리를 드신 어른들은
    한결같이 "막걸리가 싱겁다"라는 말을 하셨지요. ㅋㅋㅋ

    당시엔 워낙에 막걸리를 잘먹어서 "막걸리 킴"으로 불리웠었다는.....ㅋㅋㅋ

    하지만 요즘은 잘 마시지 못합니다. 예전에 맛보던 그맛하고는 너무 틀리고
    무엇보다 지금은 막걸리에 미친 "막걸리 킴"이 아니라
    테니스에 미친 "마이클 킴"이니까요. ㅎㅎㅎ

    그런데 제가 판단하건데,
    아무리 마셔도 다음날 머리가 상쾌했다는 그 불가사의한 막걸리는,
    막걸리에 그 비밀이 있는게 아니라, 안주인 두부에 그 비밀이 숨겨있는듯 싶네요. ㅎㅎㅎ





  • 비&테니스 05.18 11:02
    토요일 당근 칠수 있습니다...토요일 오실분들 걱정말고 오세요....

    마이클님의 분석 예리하다는 말씀...
  • 아소당 05.18 13:41
    참가합니다.

    22일 토요일에 울산시 교직원 체육대회가 있습니다.
    테니스 여자부에 참석하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혜인이가 수학여행에서 그날 밤에 돌아 온답니다.
    여러가지로 형편은 힘들지만

    그래도 보고픈 사람이 너무 많아 참석하고 싶습니다.
    23일 새벽에 출발 할 예정입니다.
    5시쯤 출발하면 거뜬하게 10시엔 도착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교장님께서 은근히 막걸리로 유혹하시는군요
    전 대회 트로피를 받아서 들고 가려하기에....
    두부도 먹고싶고, 막걸리도 먹고싶고

    제가 몇년전 부산의 동네산성에서 아마도 5월 중순의 어느날
    아마도 근무하는 학교의 개교기념일이라
    평일인데 우린 휴일이었거든요
    동문회 기념 등산을 하고 산성막걸리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기억은 없고 실내가 아닌 마당에 있는 평상에서 산성막걸리(아주 유명한, 마실땐 멀쩡하다가 나중에 취하게 되는 이상한 막걸리임)먹었는데
    그 평상의 지붕에 등꽃이 보라빛으로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던 기억과
    진달래라는 노래를 취한듯 부른 기억과
    울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정신없이 검은 봉다리에 얼굴을 들이밀고,,,,
    끊임없이 등을 두드려주는 어느 선배의 손길과
    "그렇게 등꽃이 좋더냐"하던 그 선배님의 목소리가 아련하게 들리는군요
    그 일이 있은 후 며칠간 학교에서 그날 같이 등산했던 사람들과는 눈도 마주치지 않았죠
    대학을 졸업하고 그렇게 완죤히 뿅 가게 취한적이 없었는데

    아마도 제가 22일에 원주에 도착한다면
    등꽃이 없다 할 지라도 취할 꺼리는 너무도 많군요
    아마 다음날에 울산에 돌아오지도 못할것 같습니다.
    두부에 신비한 비밀이 있다 할지라도
    취하고픈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을것 같아서,,,,
  • 비&테니스 05.18 13:58
    아소당님....멀리서 오신다니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합니다...22일날 오시면 막걸리는 꼭 대접해 드릴께요...아소당님은 쏘주 타입이시던데...ㅎㅎ....다행이 그날 날씨가 좋다고 하네요.
  • 박성식 05.18 14:19
    22일 오전에 출발하겟습니다.
    준비하시느라 교장샘님이하 임원들께서는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원주시내 약도좀 올려주세요.
    영동고속도로에서 그냥 원주로 나오면 되나요?
    혼자갑니다.(애기없슴)
    막걸리 한병 추가요.
    소주드실분은 사가야 하는지 ? ㅋㅋㅋ
  • 비&테니스 05.18 14:42
    ㅎㅎ..성식님..멀리서 오신다니 감래무량이옵니다...그리고 당근 그집에서 곁다리로 쏘주 팝니다..그런데 그집에서 쏘주 시키면 주위사람들이 다들 이상한 눈으로 본다는 애기가 있어요..그리고 원주톨게이트로 나오시지 말고요..영동고속도로 남원주톨게이트로 나오시기 바랍니다...토요일날 오시는분들과 함께 할 코트 안내는 자유게시판에 올릴께요.
  • 송영환 05.18 15:46
    남원주 IC 는 영동고속도로가 아니고 중앙고속도로에 있읍니다.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남원주 IC
    그담은 저도 잘모르겠네요
  • 비&테니스 05.18 15:54
    중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다 해당됩니다....^-^...전국어디에서나 교통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 박영태 05.18 21:10
    에궁...거시기 벌써부터 올라오는 글들이 예사롭지 않군요...
    전 다음주 화요일에 최대의 시험이 있는지라 - 재무관리,관리회계- 이거 아직까지 아리송함다...
    아소당님...산성막걸리의 추억을 가지고 계시는군요...ㅎㅎㅎ 제가 자란곳이 바로 금강공원이였습니다...그러니 자연히 산행을 많이 했겠죠? ㅎㅎ
    그러다보면 당근 막걸리는 ㅎㅎㅎ 특히 그넘의 산성 막걸리는 글씨 이넘은 마실때는 모르는디 먹고 일어날때가 되면 기냥 휘어청....하죠...^^
    아소당님께서 친히 오신다면이야...저두 원주꺼정 함 날아가볼까합니다...
    조심해서 오시구요...저의 일정은 토요일에아 올릴 수 있을 듯 합니다...
    가는 방향으로 잡고 준비하겠슴다...보고싶은 분들이 넘 많아서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막걸리는 일단 사양하구요....쇠주도....시험이란 넘이 아주 골아픈 존재라....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