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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ew Good Men 처럼...



이 영화 저는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지막에 좀 어거지가 있지만, 초짜 중위 군법무관(탐 크루즈)이
어마어마한 거물 해병대 대령(잭 니콜슨)을 잡아넣는 내용이지요.

근데, 오늘 할 이야기는 그 영화 내용과는 별 상관 없고, 그 영화에서
보여주는 탐 크루즈의 모습입니다. 야구광이죠.... 계속 야구 공과
글러브를 들고 다닙니다.... 일 할 때도 야구공을 만지면서요.

테니스 치는 분들도 이런 분 많지 않나요? ^^
제 요즘 모습이 이렇습니다.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관계로
행동이 좀 자유스러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차에서 내려서 연구실로
올 때 라켓을 가지고 들어옵니다. 물론 움직이면서 계속 스트로크 및
발리 스윙 하면서.... 주위에서는 이상한 놈 보듯이 봅니다....
연구실에서는 컴퓨터로 작업 할 때 아니면, 그립 익힌다고 라켓 쥐고
있습니다.

일이 잘 안풀릴 때는 ( 특히 새벽 ) 라켓들고 복도로 나가서 10번 정도
제대로된 스트로크 폼 연습을 하다가 들어옵니다.

결국 연구실의 다른 모든 사람들이 포기하더군요 ^^

이 모습이 제 모습만은 아니겠지요, 아마 이 곳의 모든 분들의 마음도
저와 같지 않을까요? ^^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5'
  • 우현욱 11.15 00:37
    오호~ 여기 시스템 멋지군요. 원문에는 "이상한 놈"이 아니라
    "Mi Chin Nom" 이었는데 안좋은 단어라면서 등록이 안되는군요 !!
  • tenniseye 11.15 07:33
    ㅎㅎ...현욱군의 모습을 생각하니 저 또한 즐겁네요...홈의 글을 보면 집이나 회사에서 라겟 휘두르다가 형광등 망가뜨리고 기타등등..ㅎㅎ..스윙 연습할때 주위에 사람없는지 꼭 확인하세요..혹시라도 머리에 맞을까봐서요...
  • 엄석호 11.15 09:06
    비슷한 사람 많습니다.. 저도 그런 부류중의 한사람이죠.. 상항이나 장소에따라 라켓을 들고 안들고의 차이는 있지만 폼은 많이 잡아 보고 있습죠..ㅋㅋ
  • 오철현 11.15 09:47
    라켓까지는 못들고 다니지만.. 주로 거울역활을 할수 있는 주변의 모든 사물들을 이용합니다.
    회사 휴게실 유리창앞에서 스트록이나 서브폼 연습하다 사람이 지나가면 그냥..하품하면서 맨손체조하는것처럼 위장하고 그럽니다ㅠㅠ
  • 마이클 킴 11.15 11:43
    현욱님의 이론대로라면, 저는 왕 Mi Chin Nom"이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