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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그립 감는법,오버그립(Tubing & Over Grip) 감는법

지나간 한달새에 제가 몰랐던것을 두가지나 배웠네요.

라켓프레임의 안쪽을 따라 그로멧의 끝부분이 쥐젖처럼돋아있는데...바볼랏 라켓은 이상하게 줄이 통과한 쥐젖같은 부분이 잘 떨어져 나갑니다.


라켓에 구멍을 뚫어 그로멧을 끼울때 마무리공정이 잘못된것인지.. 아님 그로멧 자체가 너무 단단한 프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뿌러지는것인지는 잘 몰라도 이 쥐젖같은 부분이 뿌러져나가면 라켓 프레임에 줄이 닿기때문에 잘 끊어질수밨에 없겠지요.


얼마전에 제 라켓이 이부분이 떨어져나갔는데 줄이 프레임에 직접 닿지는 않길래 그냥 계속치댔는데 마침 줄이 끊어지고나니 그로멧을 바꾸려 했는데 그로멧을 바로 구할수가 없어서 난감했었어요.


시합을 앞두고 줄을 다시 맬수도 안맬수도 없어 난감해하다가 물어보니 튜빙을하면 된다하면서 줄을 맬때 그로멧 떨어진부분에 프라스틱 튜브를 미리 끼워 놓고 줄을 매 주더라고요.


물론 그로멧을 미리 주문해서 다음에 다시 줄을 맬때는 그로멧을 갈겠지만 급할땐 이렇게 하면 된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오버그립은 아무래도 자주 갈게되는데....저는 아직까지 경사지게 미리 컷되어있고 그끝에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는부분을 먼저 그립끝에 붙이고 돌려서 라켓의 중앙부분으로 올라가면서 그립을 감댔는데...


하루는 제친구의 그립이 너덜너덜한데도 그냥 치고 있길래 제가 가지고 다니던 새오버그립 하나를 주고 그친구가 오버그립을 감는걸 지켜보았죠.


저랑은 반대로 감더군요.


경사지게 미리 컷되어있는부분을 먼저 그립끝에 대고 감 는게 아니고 컷되어있지 않는부분을 그립끝에 대고 돌려서 감은 다음에 경사지고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는 부분을 맨 마지막에 붙이더라고요.

이 친구의 방식대로 해보니 감기도 쉽고...나중에 그립 끝부분이 헤어지기 시작할때 풀어서 헤어지기 시작한 부분을 경사지게 잘라내고 다시 붙이면 한동안 새것처럼 더 쓸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방법이 분명 꺼꾸로 오버그립을 가는것이라고 생각은 드는데 한번 해 보세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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