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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서브시 준비자세.

토스할때 손등을 바닥과 평행이 되게하라는 얘기를 쓰다보니 한걸음 더 나가 봅니다.

제가 연습하면서 느낀 또 하나 미리 꺽으면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목입니다.

 

결론은 준비자세에서 목을 미리 등쪽으로 꺽어라~ 입니다.

똑바로 서서 하늘을 봅니다.

 

볼을 토스한후 볼을 때릴 타점을 향해 얼굴 전체를 들어올려 정면으로 타점을 봅니다. 그대로 목을 고정한상태로 서브준비자세를 잡습니다.


이상태를 유지하면 준비자세에서 상체는 많이 앞으로 기울였지만 머리는 똑바로 서게됩니다.

 

이상태 그대로 적군을 한번 째려보고 상체가 일어나면서 토스를하게되는데 상체가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얼굴 정면은 점점더 하늘을 향하게되고 라켓이등뒤를 돌아 볼을 때릴때도 이상태를 유지합니다.

대개의 경우 서브를 잘 넣지 못하는사람은 볼이 타점에 이르었을때 얼굴은 네트를향해 정면을 바라보고 눈만이 볼을 쫒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토스가 올라가고 볼이 타점을 지났다가 다시 떨어질때쯤이면 더 올라갈수없는 눈을 들어 올리느라 또는 무거운 머리들어 올리느라 목에 힘이 들어갑니다.


목에 뻣뻣함을 느꼈다면 이미 서브는 잘들어가주지를 않아요. 뻣뻣한 목이 어깨를 잡고....그리곤 스윙이 부드럽게 이루어지지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뻣뻣한 스윙의 종말은 라켓끝이 땅을 찍습니다.오래전에 아주 오래전에 최악의 경우도 봤어요, 땅을 찍고 튀겨오르는 라켓의 그립을 자기가슴으로 때려서 라켓을 땅에 박아버리려고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다행히 갈비가 부러지거나 하지는 않았지요.

머리를 반짝들어 미리 고정하면 볼을 얼굴 정면에서 편하게 보게되고... 눈이 볼을 쫒으면서 목이 뻣뻣해지는 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물론 볼을 들어올리면서 자연스럽게 목이 스르륵 꺽여 타점을향해 얼굴을 정면으로 들어올리는데 익숙해진분들은 이방법을 안써도 되겠지요.

하지만 전 이방법을 고수합니다.

 

제 서비스루틴중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부분입니다.


볼을 튀기고 난다음에 적을 바라볼싯점엔 이미 머리를 반짝들어 고정한후에 토스에 들어갑니다.
서브중에 쓸데없이 무거운 머리 들어 올리느라 낑낑댈 여유가 없거든요..

주제넘게 서비스에 대해 제가 느낀점을 쓰고나니 쫌 겁이 나네요...제가 얘기하는 부분은 제가 느낀 감일뿐입니다.


혹 잘못 표현된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세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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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느림보 07.10 16:51
    [준비할때부터 미리 두상을 뒤로 젖혀라]. 조금있다 코트에 가서 후배들에게 가르쳐줘야겠습니다.
    아 정말 이제까지 인식을 못하고 지내왔습니다. 두상이 안정되면 자연히 전신이 안정되겠군요.
    team_k님 감사합니다. 이제 몸은 괜찮으신지요?
  • 주엽 07.10 18:18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어떤 이들은 끝까지 볼을 봐야 된다고 하고 어떤이들은 임펙트때는 얼굴이 정면을 봐야한다고 하면서 스틸사진에서 화살표를 이리저리 긋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플렛서브는 타점에서의 시선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일찍 바뀌고 킥서브등의 스핀서브에서는 임펙트 때까지도 시선이 남아 볼의 궤적을 쫓는 것 같습니다
    임펙트시 몸을 여느냐 닫느냐와도 상관관계가 있구요

    포핸드나 서브나 개성이 특히나 많이 묻어날 수 있는 기술죠
    늘 하는 말이지만 자신에게 보다 더 맞는 방식은 있을 겁니다

    어쨌든 team_k님의 팁이 도움이 될 만한 분들이 많을 듯 싶습니다ㅎㅎㅎ
  • 돌아온쫑빼미 07.10 21:01
    운전은 흐름 서브는 리듬┌( '-')┘
  • team_k 07.11 12:13
    프로중에도 목을 확실히 꺽어보여주는 선수가 있어요.
    Paul Goldstein 이 서브를 넣을때보면 아주아주 확실히 보여주죠.
    그럼 다른 선수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엔 꺽습니다.
    목을 꺽어야 허리도 [들어가고]....

    많은 초보분들이 토스를 하면서 자기손에 들은 볼을 따라 눈이 따라가는걸 많이 봅니다....
    우찌... 이런일이???
    투수가 자기손을 보면서 포수에게 볼을 던진다??? 이런경우는 없지요.
    투수는 케쳐의 글러브를 보면서 던집니다.
    눈이 던지기전에 던지고자 하는 목표물을 봐야만 볼을 던질줄 아는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먼저 목을 꺽어 타점을 확실히 바라보고나서 토스하세요.

    이방법은 이미 임상실험에 생체실험까지 거쳐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서브를 잘 넣을줄 모르는 분들에게 권해보세요.
  • team_k 07.11 12:37
    느림보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많이 좋아졌고 이제 쫌 많이 구부려도 별로 통증을 느끼지 않아서 날아갈것 같아요.
    지난 수요일이 미국 독립기념일이라 시합없이 한주를 건너 뛰었더니 좋아진거 같아요.
    이제 내일이 또 경기하는 날인데 비장의 무기를 들고 나갑니다....
    무릎때문에 서브를 넣을수 없을까봐 몰래 숨어 엄청 연습한 무기입니다.

    언더핸드서브....ㅋㅋ
    사이드스핀 탑스핀 백스핀 짬뽕스핀...
    김병헌선수의 잠수함 투구보다 2배는 더 휩니다...
    연습은 했는데 실지론 한두번만 써먹을겁니다.
    이미 다리가 서브를 자유자재로 넣을만큼 좋아졌거든요.

    기습적으로 사용하는 언더핸드서비스..
    엄청나게 적군을 교란하여 정신적으로 공황상태에 빠지게 합니다.
    연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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