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테린이 탈출하기 - 테니스 단식과 복식의 차이점

단식과 복식의 차이는 무엇인가?


단식은 코스를 주로 보고 볼을 치며 복식은 주로 높낮이를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


단식에서는 다음 볼을 예측하여 코스를 먼저 생각을 한다. 복식은 우선 상대 전위에게 포치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리턴을 낮게 하거나 로브를 올리는 등 볼의 고저를 택한다.

 

단식은 상대를 코트 바깥으로 밀어내는 싸움이고 복식은 공간 싸움이다. 

 


단식은 베이스라인 근처로 쭉쭉 뻗는 스트로크로 상대를 밀어내야 하지만 복식은 누가 먼저 네트를 점령하느냐와  그 어프로치 상태에서 누가 더 공간을 잘 지키느냐로 승부한다.  

단식의 주 무기는 서브와 스트로크이다. 스토로크가 서비스 라인 안쪽에 잘 떨어지지 않고 베이스 라인에 가깝게 길게 친다. 


 

다운 더 라인 샷의 결정타를 잘 친다. 


각도 있는 발리보다는 긴 발리에 더 강점이 있다.  전체적으로 탄탄한 스트로크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복식의 주 무기는 발리와 스매시이다. 스트로크를 서비스 라인 안쪽에 네트보다 아래의 높이로 잘 구사한다.  크로스 샷의 정교함과 위력이 높다. 


각도 있는 발리를 잘 구사하고 스매시가 좋다  스트로크보다는 네트 플레이로 게임을 풀어간다.

단식은 많이 뛰고 달려야 한다. 여러 번 러닝을 한 뒤에 빨리 호흡을 정리하고 회복하는 속도가 빠르다. 


앞, 뒤의 움직임보다도 좌, 우로의 움직임이 강하다.  인내심이 강하고 본인이 샷을 결정 내려는 성향이 강하다.  게임의 해법을 자신에서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복식은 순간적인 순발력이 강해야 한다...긴 거리를 뛰는 지구력 보다는 짧은 순간적으로 오가는 순발력의 지속성이 높다. 


좌, 우의 움직임보다 앞, 뒤의 움직임에서 강점이 있다.  게임 플랜 능력과 적극성이 높다.
 

파트너를 비롯한 다른 플레이어의 특성을 이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게임의 해법을 상대방에게서 많이 찾는다.

단식과 복식은 게임하는 방식도 다르다.


세계적인 선수들은 단식을 주로 하지만 복식 전문선수도 있다. 단식을 잘 한다고 복식을 잘 한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우리 동호인들은 대부분 복식 게임을 많이 한다. 일반 대회는 거의 복식 게임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 와서 서울, 대전, 대구, 김해 등 단식대회가 많이 개최되고 있는 실정이다.


단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대회가 물을 만난 물고기 격이다. 단식의 가장 좋은 장점 중의 하나는 파트너를 섭외할 필요가 없다. 파트너 때문에 생기는 불협화음이 없어 좋다. 이겨도 자신의 탓이고 져도 자신을 탓하면 된다.

단식을 많이 하는 선수들은 코트의 전면을 볼 줄 아는 시야가 상당히 넓어지고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해진다.


단식을 많이 하면 복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단식은 백 드라이브를 구사할 줄 알아야 유리하다. 그렇지 않으면 백 슬라이스로 예리하게 상대를 괴롭혀야 한다. 그러나 백 슬라이스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동호인들은 복식을 할 때 백 드라이브를 잘 치는 선수는 드물다. 백 드라이브를 전혀 치지 않고 백 슬라이스로 전국을 재패하는 선수도 꽤 많이 있다.


이것이 복식이 가지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단식을 잘 한다고 반드시 복식을 잘 한다고 단언할 수 없다. 단식과 복식은 게임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식을 많이 하면 분명 도움은 많이 된다. 다양한 특징들을 터득하여 더 좋은 모습으로 볼을 칠 수 있다. 앞으로는 더욱 단식대회가 많이 생겨 날 것으로 예측된다.


사실, 제 생각도 복식보다는 모든 게임을 단식으로 했으면 좋겠다.


테니스계에서 항상 문제가 되고 말썽이 많은 소지가 복식에서 파트너와의 사이에서 기인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쌍기공 05.30 23:47
    단.복식의 차이점에 대하여 잘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의 김해도 홍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ntrp 05.31 08:58
    저는 단식을 좋아하고, 특히 서브앤네트대쉬발리하는것을 좋아합니다. 단식도 서브앤발리어형태로 하니까, 복식을 하는데도 도움이 되는듯합니다. 가끔 나오는 덩크스매쉬의 맛은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브앤발리가 잘되려면 일단 서브가 좋아야 할듯 합니다.
  • 백앤 포 05.31 11:34
    저도 단식을 사랑하는 동호인이지만 대회가 없기도 하고 시간을 맞추는 것도 어렵고
    그렇다고 해서 동네 코트에서 단식 게임을 하는 것도 다른 회원들 때문에 쉽지 않아서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인듯 합니다.
    단식과 복식의 차이점을 참 잘 정리해주셨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1. No Image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할까? - (복식을 하는 테니스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할까? 웨스 킹슬리는 회사의 중역으로 회사와 가정에서의 인간관계로 많은 고민을 하던 사람이었다. 그는 플로리다에 출장을 가 있는 동안 우연한 기회에 씨월드 해양관에서 범고래의 멋진 쇼를 보게 되었는데,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그 ...
    Read More
  2. 테니스 코트에서 만나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테니스 코트에서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이다. 독일의 문학자 한스 카롯사는 "인생은 너와 나의 만남이다."고 말했다. 인간은 만남의 존재이다. 인생에서 만남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우연한 만남이든 섭리적 만남이든...
    Read More
  3. 실력향상을 위한 연습법-앨리게임

    실력향상을 위한 연습법-앨리게임 마지막으로 앨리지역에서 게임을 하는 것이다. 앨리지역이란 단식과 복식라인 사이에 있는 가늘고 긴 지역이다. 처음에는 마주보고 스트레이트 볼로 연습을 한다. 주로 스트로크를 위주로 연습 볼을 치며 기회가 되면 빠르게 ...
    Read More
  4. 평행진과 사선형에 대한 정확한 진단

    평행진과 사선형에 대한 정확한 진단 초보자들은 복식게임을 할 때 파트너와 진지를 구축하여 싸우는데 서는 위치에 대하여 대충 고수들이 하는 방식을 보고 배워 사용한다. 평행진과 사선형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알지 못하고 게임을 할 때 습관적으로 하는...
    Read More
  5. 테니스도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

    테니스도 반복훈련이 중요하다. 테니스는 반복적인 훈련이 꼭 필요한 운동이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사람들이 테니스를 할 때 빠르게 적응하여 고수가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운동신경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이 잘 되지 않는 것이 테니스라는 특수성 때문이다. ...
    Read More
  6. No Image

    데드존으로 볼을 보내면 유리하다.

    데드존으로 볼을 보내면 유리하다. 데드존이란 볼을 받기 어려운 지역, 즉 위험 지역이다. 이 위치로 볼을 보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사실, 상대가 발리로 들어와 있으면 칠 곳이 없다. 빈틈이 없이 보내는 볼을 전부 받아낸다면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
    Read More
  7. 테린이 탈출하기 - 테니스 단식과 복식의 차이점

    단식과 복식의 차이는 무엇인가? 단식은 코스를 주로 보고 볼을 치며 복식은 주로 높낮이를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 단식에서는 다음 볼을 예측하여 코스를 먼저 생각을 한다. 복식은 우선 상대 전위에게 포치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리턴을 낮게 하거나 로...
    Read More
  8. No Image

    테니스에서 아주 중요한..첫 포인트는 무조건 잡아라.

    첫 포인트는 무조건 잡아라. 게임을 할 때 첫 포인트가 매우 중요하다. 첫 포인트를 따면 기선을 제압할 수 있고 분위기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그리고 그 게임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이것은 특히 3-3, 3-4, 4-4와 같...
    Read More
  9. 복식게임을 잘 하는 선수!

    복식게임을 잘 하는 선수! 테니스 게임에는 단식과 복식게임이 있다. 세계적인 메이저대회에서는 단식게임이 호응을 받고 있다. 이런 대회에서 복식게임도 하지만 우리 동호인들은 복식게임에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복식게임은 누가 우승을 했는지에 ...
    Read More
  10. No Image

    전과 달라진 테니스에 대한 생각

    오랜만이라 글쓰기가 멋적다. 사람이 용렬(용맹하다는 좋은 뜻 말고 변변치 못하다는 나쁜 뜻)하다보니 이제사 내가 그동안 삐뚜름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가보다. 선수가 아닌 동호인에게(선수에게조차) 테니스가 최우선순위이라는 건 뭐가 잘못되...
    Read More
  11. No Image

    달묵은 기사를 보다가 문득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왕기춘선수가 자신의 양심의 명령에 따라 부상을 입은 상대선수의 발목부분을 공격하지 않아서 쉬운 금메달 그래서 부끄러운 승리 대신 깨끗한 패배를 택했다고 더구나 이런 거창한 말이 아닌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겠다'라 답변...
    Read More
  12. 테니스에서 힘배기 ..힘 빼는데 삼년? 오년? 한 십년?

    처음 레슨받을 때만해도 힘 빼는데 삼년 걸린다는 말이 무슨 소린가 했다. 힘을 싣는게 어렵지 힘을 빼는 것쯤이야! 그런데 삼년은 커녕 그 따블이 되어가도록 이 힘이란 놈이 빠지기는 고사하고 아직도 모아져야 할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고 있으니 쯧쯧. ...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