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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린이 탈출하기 - 테니스 단식과 복식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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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과 복식의 차이는 무엇인가?


단식은 코스를 주로 보고 볼을 치며 복식은 주로 높낮이를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


단식에서는 다음 볼을 예측하여 코스를 먼저 생각을 한다. 복식은 우선 상대 전위에게 포치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리턴을 낮게 하거나 로브를 올리는 등 볼의 고저를 택한다.

 

단식은 상대를 코트 바깥으로 밀어내는 싸움이고 복식은 공간 싸움이다. 

 


단식은 베이스라인 근처로 쭉쭉 뻗는 스트로크로 상대를 밀어내야 하지만 복식은 누가 먼저 네트를 점령하느냐와  그 어프로치 상태에서 누가 더 공간을 잘 지키느냐로 승부한다.  

단식의 주 무기는 서브와 스트로크이다. 스토로크가 서비스 라인 안쪽에 잘 떨어지지 않고 베이스 라인에 가깝게 길게 친다. 


 

다운 더 라인 샷의 결정타를 잘 친다. 


각도 있는 발리보다는 긴 발리에 더 강점이 있다.  전체적으로 탄탄한 스트로크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복식의 주 무기는 발리와 스매시이다. 스트로크를 서비스 라인 안쪽에 네트보다 아래의 높이로 잘 구사한다.  크로스 샷의 정교함과 위력이 높다. 


각도 있는 발리를 잘 구사하고 스매시가 좋다  스트로크보다는 네트 플레이로 게임을 풀어간다.

단식은 많이 뛰고 달려야 한다. 여러 번 러닝을 한 뒤에 빨리 호흡을 정리하고 회복하는 속도가 빠르다. 


앞, 뒤의 움직임보다도 좌, 우로의 움직임이 강하다.  인내심이 강하고 본인이 샷을 결정 내려는 성향이 강하다.  게임의 해법을 자신에서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복식은 순간적인 순발력이 강해야 한다...긴 거리를 뛰는 지구력 보다는 짧은 순간적으로 오가는 순발력의 지속성이 높다. 


좌, 우의 움직임보다 앞, 뒤의 움직임에서 강점이 있다.  게임 플랜 능력과 적극성이 높다.
 

파트너를 비롯한 다른 플레이어의 특성을 이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게임의 해법을 상대방에게서 많이 찾는다.

단식과 복식은 게임하는 방식도 다르다.


세계적인 선수들은 단식을 주로 하지만 복식 전문선수도 있다. 단식을 잘 한다고 복식을 잘 한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우리 동호인들은 대부분 복식 게임을 많이 한다. 일반 대회는 거의 복식 게임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 와서 서울, 대전, 대구, 김해 등 단식대회가 많이 개최되고 있는 실정이다.


단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대회가 물을 만난 물고기 격이다. 단식의 가장 좋은 장점 중의 하나는 파트너를 섭외할 필요가 없다. 파트너 때문에 생기는 불협화음이 없어 좋다. 이겨도 자신의 탓이고 져도 자신을 탓하면 된다.

단식을 많이 하는 선수들은 코트의 전면을 볼 줄 아는 시야가 상당히 넓어지고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해진다.


단식을 많이 하면 복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단식은 백 드라이브를 구사할 줄 알아야 유리하다. 그렇지 않으면 백 슬라이스로 예리하게 상대를 괴롭혀야 한다. 그러나 백 슬라이스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동호인들은 복식을 할 때 백 드라이브를 잘 치는 선수는 드물다. 백 드라이브를 전혀 치지 않고 백 슬라이스로 전국을 재패하는 선수도 꽤 많이 있다.


이것이 복식이 가지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단식을 잘 한다고 반드시 복식을 잘 한다고 단언할 수 없다. 단식과 복식은 게임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식을 많이 하면 분명 도움은 많이 된다. 다양한 특징들을 터득하여 더 좋은 모습으로 볼을 칠 수 있다. 앞으로는 더욱 단식대회가 많이 생겨 날 것으로 예측된다.


사실, 제 생각도 복식보다는 모든 게임을 단식으로 했으면 좋겠다.


테니스계에서 항상 문제가 되고 말썽이 많은 소지가 복식에서 파트너와의 사이에서 기인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