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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알다가도 모를 클레이 코트

지난 토요일 지난밤 거세게 불던 바람과 천둥번개에도 불구하고, 아침일찍 롤러질후 하루의 테니스를 즐겼는데, 일요일 아침 눈뜨자 마자 창문으로 달려가 밖을 보니 또 밤새 비가 내렸다. 7시30분쯤 테니스장에 나가 스윙 연습을 하며, 살짝 살짝 눌려보면 발자욱이 찍히고, 그렇게 한 2시간이 지나고, 치고싶은 욕심에 롤러를 살짝 굴리니, 움푹 들어가며, 흙탕물이 옆으로 쑥 밀려 나온다, 한시간만 더 기다리다 롤러질 하면 잘되겠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2시에 있을 조카의 결혼식에 가느라, 결국은 코트 마르기를 3시간 넘게 기다리다 결국 코트를 나오는데, 역시 아스팔트가 조금은 젖어 있는 것이 또 다시 1시간은 더 기다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번주에는 비가 잦고, 날씨도 추워지고, 또 다시 고난의 시간이 시작되고 있내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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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최혜랑 11.09 21:14
    비도 비지만 입동도 지난 요즘 눈 내릴 걱정이 더 큽니다.
    비야 땅이 알아서 아래로 스며들게 해주지만,
    눈은 제때 치우지 않으면 흙탕물팥빙수처럼 되어버리고
    평일 코트 가득 쌓인 눈 치우는 아줌마들 차지라.....
  • 이형식 11.12 02:28
    눈도 오래 놔두면 얼어버린다는 게 문제죠^^;;; 그때그때 못치워 주면 큰일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