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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배운지 약 1년 (처음 라켓을 잡은지)

컴터 끌때가 되니깐 갑자기 글이 쓰고 싶어지네요..

요즘 캐나다는 가을이 되가면서 비가 슬슬 오기 시작하는데요..

학교를 다녀서 워낙 바빠져서 신경쓸 시간도 없지만 테니스는 일주일에 3~4번도 힘들게 쳐서 좀 괴롭습니다... 하지만 제가 테니스를 해서 제 주위에 친구들과 형들 4~5명정도를

꼬셔서 같이 테니스를 치고 있습니다.. 내일도 비가 안오면 치기로 했는데요..역시 레슨 받은 기간과 연습한 시간 그리고 중요한 전현중의 테니스 교실에서 배운 여러가지 기술들(탑스핀 스핀서브 여러가지 팁들) 덕분에 제가 그나마 제일 잘하는데요..

여전히 서브와 원핸드 백핸드가 가장 큰 과제로 남아있고요..

다른것도 자랑할 만하지는 않은데요.. 테니스를 배운 지난 1년 (중간에 약 6달 쉰것 빼면 6달 그 중 한국에서 3달동안 배운것은 너무 대충 배웠고 캐나다 와서 배운 3달이 제 실력)

동안 제 실력은 제가 봐도 신기할만큼 많이 늘었다고 봅니다..

남들은 1~2년동안 배운 기술들을 6개월정도만에 할줄 안다는것은 연습도 연습이라지만 전현중의 테니스 교실에서 너무나도 자세한 정보들이 많았고 그것을 제가 봐왔던것이

정말 도움이 됬다고 생각합니다.

사이사이 테니스를 정말 하기싫엇던 기억들과 오른손이 아파서 왼손으로 치려고 몇일간 왼손으로 아령을 들었던 기억, 아는 형이랑 테니스를 칠때 공을 받아치지 못해서

열받았던 기억, 그로 인해 매일 벽치기 할때마다 이곳 저곳 쳐서 트레이닝헀던 기억, 체력을 키운다고 무작정 계단 올랐다가 내려왔던 기억, ...


친구가 처음으로 나와 테니스를  치러갔을떄 제가 본 애들 중 제일 체력 좋았던 아이인데, 한 한시간 뛰더니 힘들다고 했을때 테니스의 힘듬을 실감했을때 (동네 뒷산을 전 1시간 10분에 죽을랑 말랑 올라갔던곳을 49분에 올라가는 아이임;; 또 뛰는 것은 제가 25~30분 걸리는 곳을 17분에 뛰는 아이이기도;;)

또 그 친구가 저에게 테니스치자고 전화했던 날의 기쁨, 학교에서 테니스 잘치는 사람을 봤던날, 학교 체육시간에 테니스를 한다는것을 알게 된날, 친구들 여러명과 테니스를 쳤던날,

그리고 오늘!!  테니스 선생님에게 4:3까지 가봤던 오늘... 너무너무 테니스한게 자랑스럽네요..

평소에는 6:1로 지던 선생님께 이겼다는것과 더불어 최근 공을 칠때 상대편의 어느쪽으로 쳐야되는지가 보이니 정말로 테니스가 이래서 재미있다는 것을 또다시 몸으로 느끼게 됬네요..

지금 밤 12시라 졸려서 더 쓰고 싶지만 못쓰겠네요..

내일 테니스를 치면 꼭 재미있는 스토리가 나올꺼 같네요..

재미있는 스토리 기대해주세요~~~

없으면 제가 똥개훈련을 시켜서라도 만듭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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