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스트로크한 공이 날라올 때 모양새를 보면,,바운드위치를 대략 알 수 있기때문에,,
바운드위치를 알면 그것보다 2~3m 뒤에서 타점이 형성될 것이니,,날라오는 공을 보고 바운드될 위치만 짐작하면 타점은 그냔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은 생각이 약간 바꿔었습니다.
공이 날라오는 궤도를 보면,,바운드위치를 생각할 필요도 없이 바로 타점의 위치를 대략 짐작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중간과정이 왜 필요없을까를 생각해 보았는데,대략 타이핑 배우는 과정과 비슷한 듯 합니다.
처음에는 하나 하나 배워야 하고,좀 숙달되면 생각이 적게 하고 좀 더 본능적으로 타이핑이 되고,
나중에는 아무 생각없이도 자연스럽게 타이핑이 되는 것과 같이,,
테니스도 결국은 이런 감각능력을 향상될수록 생각에 의한 것 보다 본능적으로 알 수 있는 듯 합니다.
이런 감각을 빨리 익히는 법은 결국 많이 연습하는 수밖에 없는 듯..타이핑 많이 치면 나중에는 본능적으로 타이밍이 되듯이..
서브 연습법중에,,토스를 하고 공을 안 보고 쳐보라는 연습법이 있잖아요. 그만큼 토스를 일정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일텐데,,
스트로크에서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네트로 넘어오는 공의 궤적만 봐도 바로 타점의 위치를 대략? 짐작할 수 있기에,,
그 짐작대로 풋워크만 정확히 한다면 공을 보지 않고도 어느 정도는 정확한 스윙이 가능합니다.(물론 보고 해야 합니다만, 감각적으로 이럴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할 일이 좀 있어서 6일만에 테니스를 쳤는데,감각이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컨트롤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네요.
일주일에 3번은 쳐야 감각을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아니면 2번이라도..
예전에 레슨받을 때 코치샘이 이런 얘길 해 준 적이 있습니다.
티켓레슨을 받는 사람중에 일주일에 한번 오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잘못된 습관이 있어서, 그것을 고치는 위주의 레슨을 한다고 합니다. 그럼 레슨이 끝날 때쯤에는 어느 정도는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주일 뒤에 보면 또 그 습관이 그대로라고 하네요...이런 식이 반복된다고..
결국 테니스라는 것은 감각능력을 늘리는 것인데,,
실력을 향상시켜고 있는 중이라면 자주 쳐서 감각 늘리기 하는 수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