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역크로스 스트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방법론이 3~4가지가 됩니다. (그만큼 쉽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크로스로 치든, 역크로스로 치든, 중앙으로 치든 간에 가장 고려되어야 할 것은,,"임팩트 되고 나서 공이 나갈 방향으로 라켓 면이 약간이라도 이동해야 한다" 입니다.
 

라켓이 간다는 것은 오른쪽 어깨가 그 방향으로 움직여야 합니다.(타점이 앞이고 뒤이고, 타점이 몸에서 가깝고 멀던지, 인-아웃스윙(나중에 설명되지만 이것은 자연스럽게 가능합니다)는 여기에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던 위에서 말한 기본 전제는 성립되어야 합니다)

먼저 역크로스를 치는 원리를 알아봅니다. 아래의 첫번째 그림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ㅎㅎ.jpg

 


그림에서 원의 중앙에 있는 점은 왼쪽 어깨이고, 외각에 있는 점은 오른쪽 어깨입니다. 이 그림은 임팩트때의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이 그림 전의 상황을 살펴보면,,  포워드 스윙을 시작하면,,  왼쪽어깨는 회전을 시작하면서 오른쪽어깨도 앞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러다가 임팩트가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림에서도 나와 있지만,, 임팩트를 할 때 왼쪽 어깨를 고정하면,,  오른쪽 어깨는 왼쪽어깨를 중심으로 원운동을 하게 됩니다.
 

그럼 오른쪽 어깨는 화살표와 같은 방향으로 이동할려고 합니다. 어깨가 그 방향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공도 그 방향으로 이동한다는 뜻입니다.

왼쪽 어깨와 오른쪽 어깨 사이의 거리는 상당히 멉니다. 임팩트 순간에 왼쪽 어깨를 고정하면서 오른쪽 어깨가 크로스 방향으로 향할려면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임팩트 순간은 아주 짧기때문에 그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임팩트 순간에 왼쪽 어깨를 그 자리에 고정한다는 느낌만으로,, 역크로스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기할 수 있는 문제는.. 역크로스의 각도 조절은 어떻게 하느냐인데,,그것은 이 원리대로 해 보면,, 감으로 대략 알 수 있습니다.(물론 많은 연습이 있어야겠지만요)

이 원리의 가장 큰 장점은,, 오른쪽 어깨를 역크로스쪽으로 스윙할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임팩트때 왼쪽 어깨만 고정하면,, 오른쪽 어깨는 역크로스쪽으로 자연스럽게 스윙이 됩니다.


당연히 오른쪽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음은 크로스 방향 ..위 동영상과 아래 그림을 참조

ㅎㅎㅎㅎㅎㅎ.jpg

 


중점이 왼쪽 어깨와 오른쪽 어깨 사이에 있습니다. 즉, 임팩트 순간에도 왼쪽 어깨를 뒤로 계속 회전을 하면,, 회전중심은 왼쪽어깨와 오른쪽어깨의 중간이 됩니다.

 

그럼 원의 반지름이 작아지므로, 그만큼 오른쪽 어깨가 크로스쪽으로 방향 전환하는 시간은 짧아질 수 있습니다. 

 

단,, 역크로스에 비해서 타점만 약간 앞에서 잡는다면, 이 원리에 의해서 크로스로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습니다.

그럼, 실제 경기에서도 이 원리대로 하면 될까가 중요한데,

역크로스는 위의 글대로 임팩트때 왼쪽 어깨만 고정하면 쉽게 가능합니다. 그림처럼 임팩트때 왼쪽 어깨보다 오른쪽 어깨가 뒤에만 있으면 됩니다.
 

그래서 타점이 크로스보다 약간 뒤인 것이 유리한 것이구요.

크로스는 원리적으로 보면 위의 설명대로,, 왼쪽-오른쪽 어깨가 계속 돌아야 하나..
 

실제 경기에서는,, 공의 오른쪽 부분을 임팩트한다는 느낌으로 하면(실제로는 공의 5시방향정도),양쪽 어깨는 자연히 계속 회전이 됩니다.


재밌는 것은 공의 오른쪽을 친다고 생각하면 풋워크로 공에 접근하면서 공을 상체에 붙이는(가까이) 것이 자연스럽게 됩니다.

이 원리로 해 보면,, 타점을 앞에서 하라 뒤에서 하라, 몸에 가까이 하라, 몸에서 약간 멀리 하라 등은 그리 어렵지 않게 됩니다.

원리는 맞는 것 같은데, 경기에서 그것이 쉽게 될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우선은 역크로스를 왼쪽어깨고정(임팩트때)으로 한번 해 보세요. 어떤 느낌이 오실 겁니다. 


물론 각을 정확히 내는 데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강타를 먼저 익힌 분들은 아무래도 크로스, 역크로스를 정확히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2순위인 크로스, 역크로스가 조절이 안되면 상대방은 압박을 별로 느끼질 못합니다.


강타에다 어느 정도의 코너웍까지 갖추게 되면 상대는 공도 빠른데 좌우로 어디로 올지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