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3월16일 새벽에 열린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테니스 대회 8강전에서 로저 페더러가  22살인 폴란드의 후버트 후르카츠를 2-0(64.64)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37살 나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의 진기명기에 가까운 멋진 샷들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테니스 팬들에게 박수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라파엘 나달과 러시아의 카렌 카차노프와의 경기에서는 나달이 2-0(76<2>.76<2>)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나달은 2세트 중반 왼쪽 무릎 부근에 부상을 입고 테이핑을 한후 불안한 경기를 이어 갔으나 1세트에 이어  마지막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했다.

 

준결승에 동반 진출한 페더러와 나달은 결승 티켓을 놓고 통산 39번째 맞대결을 하게 된다.

 

두 선수의 통산 맞대결에서는 나달이 23승15패로 앞서고 있으나 페더러는 가장 최근 대결인  2017년 나달과의 4번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해 박빙의 승부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남자 단식 준결승대진표]

밀로스 라오닉 VS 도미니크 티엠

로저 페더러 VS 라파엘 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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