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워드스윙중에 반박자 여유있는 스윙에 관여하는 요소를 생각해 보면..

 

결국 스플릿스탭에서 반박자 빠르게 하면,, 그것을 포워드스윙시에 반박자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나머지 중간과정은.. 이전과 똑같다고 하더라도..

1.스플릿 스탭 반박자 빠른 반응을 보장.. 반박자가 서브리턴에서는 여유를 만들어주죠..리턴방향까지 생각케 해 주는..

 

2.바운드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눈,, 

바운드위치를 빨리 예측할수록 여유있게 움직일 수 있다 

3.그 바운드보다 2-2.5m 뒤로 빨리 갈 수 있는 다리

공에 따라 다양한 스탭이 필요하기에 가장 어려워요..부연설명을 좀 하면....일정거리만 확보하면 공이 보이게 마련입니다. 공을 계속 쫒지 않더라도 바운드와 자신의 거리가 너무 짧아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그래서 바운드 거리만 확보하고,, 바운드되는 것을 보고,, 자신의 타점근처를 보고 있으면 공은 옵니다.. 상수(no 변수)니깐요.

4.임팩트전의 좀 더 낮은 자세..

지금의 자세보다 10cm은 더 벌리면 무릅도 자연히 더 구부려집니다 ..좁은 다리간격을 두고,, 무릅을 많이 구부려봐야 거기서거깁니다. 

전체스탭은 4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재밌는 것은,,

가장 마지막 것은 앞에 3가지에 영향을 받고 3번째 것은 앞의 2가지에 영향을 받고
2번째는 스플릿 스탭의 유무에 영향을 받습니다.

잘하는 사람일수록 스플릿 스탭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것만 잘 해도,, 뒤의 3가지를 여유있게 할 수 있습니다.하수일도록 반응속도가 늦은 이유이기도 하고요 (저도 아직 익숙하게는 못합니다,, 말만 많지 ^^;;)

상대가 치는 순간에서 자신이 임팩트하는 순간을 연속선으로 놓았을 때,,

상수일수록 

처음에는 빠르게 반응하고,, 스탭은 좀 여유있게(급하면 안됨),, 반박자 기다렸다가 임팩트를 여유있게..(임팩트전에 반박자 기다릴 여유가 있느냐 없느냐를 보면 스트로크를 잘하는 사람인지 못하는 사람인지 알수 있다고 합니다)

하수들은 반응은 반대로 한다고 합니다.

상대의 공이 네트쯤 와야 다리를 움직이고, 스탭 급하게 하고,마무리 임팩트때는 공이 뒤에서 맞을 수밖에 없으니,, 힘이 들어가고(하수의 전형적인 특징)..
 
위 4가지 요소중에,, 

3번째를 제외한 나머지 세 가지는 어떤 공이 오든지 같은 반응을 하면 되는데,.3번째는 공에 따라 다양한 스탭기술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일반화시켜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포쪽 구석볼을 치는 것을 연습중인데,,결국은 위에서 언급한,, 임팩트전에 반박자 여유있게 치느냐 못 치느냐가,,컨트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당연히,, 그 사람의 실력이지 싶습니다.
 
* 레슨볼을 칠때나 난타는 잘 되는데...경기에만 가면 잘 안되는 분들은...스플릿 스텝을 생각해 보아야 할때입니다.
 
아무리 좋은 스트록도 공이 내 몸에서 멀어져 있으면 발런스가 어긋나 스윙이 흐트러지기 때문입니다.
 
원문=전테교 아가시짝퉁님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