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이제 래슨 3일째 왕왕초보 입니다. 테니스를 시작(라켓잡은지)한지는 약 1년정도 됬구요
그러니깐 그동안은 작년이맘때쯤 1개월래슨 받고(야메래슨-1개월에 포에서 발리까지 래슨) 그 래슨을 기초로 나름대로 열심히 독학도 하고, 사내 동회회 중급자들과 아침,저녁으로 가정을 버려가면서 게임하며(1명이 모잘라서 빈자리 채우느라),,테니스를 단지 정말그대로 즐기기만 해오다가 더이상의 발전이 없다고 판단 3일전부터 래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래슨 3일째 지금 저의 상태는 정신병 환자 상태입니다.
또한 오른쪽 팔은 거의 마비 상태이구요(팔꿈치도 아픕니다.여기 병원아니죠..)
온몸이 다 쑤시고, 정신적으로도 괴롭습니다.
정신적 아노미 상태,  질풍노도,,제2의 탄생기라고나 할까요,,,

지금의 코치는 포핸드시 드라이브로 치라고 가르칩니다.
이유는 테니스는 결국 안전성과 컨트롤의 싸움이다는 것이지요
공에 대한 컨트롤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초급에서 중급,고급으로 발전이 있을수 있고, 힘도 적게 든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시합에서 위너샷을 날릴수 있는 기회는 고작 2-3번뿐인데,, 이두세번의 맛을 위하여  게임내내 내게 오는 공은 다 찬스볼이라 생각하고 힘들여 가며 볼 날리면 운좋게 들어갈 수도 있지만,,그게 실력 향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한 두게임 뛰고 나면 힘빠져서도 못친다고 하네요,,,,맞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종전의 제 타법인 플랫성(사실 플랫인지 드라이브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볼이 바운드되고 떨어질 쯔음에 (타점은 몰론 앞) 공의 뒤쪽을 쳐왔거든요(있는 힘껏)
컨디션좋은날 첫게임은 잘 통합니다. 하지만 두게임 세게임넘어갈수록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
이 많이 되죠,,이게 힘의 테니스란것을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코치말이 제가 치는 폼이 몸이 너무 빨리 열린다고 합니다.
공을 치기전에 허리가 먼저 돌아간다는 것이지요(클로즈스탠스에서), 가슴이 오픈된 상태에서 공이 임팩트되니 공에 순회전이 안걸리고,  사이드회전에 걸려서 슬라이스 성으로 공이 넘어간다고 합니다. 래슨안받고 독학으로 여기저기 인터넷사이트에서 나오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날 그날 연습하면서 이게 맞겠지하면서 폼을 이상하게 만들어 버린것 같습니다.
래슨이 이렇게 중요한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질문의 서론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참고로 저의 포핸드 그립은 세미웨스턴인데요 포핸드 드라이브 구사시 코치말이 순회전이 걸려야 되므로 약간 라켓을 엎어서 치는 기분으로 (손바닥이 땅을 향해서 치는 기분) 치라고 하는데     이렇게 의식적으로 칠려니 겨드랑이가 조금 많이 벌여지는 것 같고 자연스러운 스윙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전과 달리 드라이브로 쳐서 어색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뭔가 제가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 그런건지 되게 혼란스럽습니다
순회전을 너무 의식하고 또 몸이 너무 일찍 열린다고 지적받고 있으니
자연히 몸이 더 굳어지는것 같고, 그렇다보니 팔로만 치는 것 같고, 몸의 회전이 안되면서 엎어서 스윙을 하니 공의 감각도 잘 모르겠고,,,(이거 문제투성이네요)
팔꿈치의 형태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즉 위에서 봤을때  테이크백에서 임팩트로 갈때 엎어셔 처야 순회전이 걸리는지 지금저의 상태에서 가장큰 문제점이 뭔지 좀 알으켜 주십시요
감사합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