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 500투어 결승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가 홈 코트인 스위스 바젤에서 프로 데뷔 통산 10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페더러는 10월 27일 저녁에 열린 결승전에서 20살 신예 알렉스 드미노(호주.18위)를 2-0(62.62)으로 이기고 이대회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바젤 500투어에서 2006년 첫 우승을 차지한 후 지난 해까지 9번 정상에 올랐으며 2017~2019년 3년 연속 우승을 이어갔다.
페더러는 2006~2008년 3년 연속 우승 후 2번째 3년 연속 우승이란 쉽지 않은 기록을 새로 썼다.
1998년에 프로에 데뷔한 페더러는 올해 38살로 은퇴시기는 좀 더 늦춰질것으로 예상된다. 페더러는 2020년 도쿄 올림픽 테니스 대회에 출전 의사를 이미 밝힌 상태다.
스위스에서 새 기록 달성과 함께 기분 좋은 우승을 한 페더러는 10월 28일부터 시작되는 프랑스 파리 마스터즈에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하며 1회전은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파리 마스터즈 대회에는 조코비치, 나달, 페더러, 메드베데프가 1-4번 시드를 받고 출전중이다.
페더러,조코비치 - 상하이 마스터즈 준결승 진출(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