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인  2009년 22살 청년으로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나달은 한층 업그레이된 서브를 앞세워  32살 나이로  2번째 우승 기회를 손에 잡았다.

 

나달은 24일 저녁에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돌풍의 주역이었던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평균 155KM를 기록한 나달의 세컨 서브는 치치파스의 공격을 무력화 시킬만큼  스핀과 코너웍이 구사되면서 큰 역활을 해주었으며  평균 185KM를 기록한 첫 서브에서는 85%의 승률을 기록했다.

 

나달은 25일 열리는 조코비치 VS 뿌이에 승지와 우승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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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홈페이지 캡처

 

나달은  1세트에서 치치파스의 서비스 게임을 2번 브레이크 해내며 6-2로 승기를 잡은 뒤 2.3세트에서도 단 한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해냈다.

 

나달은 경기 후 존 맥캔로와 가진 인터뷰에서 "호주의 드미나우를 비롯해 티아포, 치치파스등 차세대 스타들을 모두 이겼는데 그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는냐"는 질문을 받았다.

 

나달은 "그들에게 특별한 조언은 필요 없고 이곳 호주오픈에서 쌓은  성공적인 경험들이 차세대 대표 주자인 그들에게는 소중한  자산이 될것이다"라고 격려의 말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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