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챌린저 테니스 대회에 권순우와 남지성이  와일드 카드를 받고 본선에 출전한다.

 

4월 6일 공지된 대진표를 보면 한국선수로는 노호영, 남지성, 권순우의 와일드카드가 확정 되었으며 홍성찬은 자력으로 본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약 3천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125점이 주어진다. 175급 챌린저대회 바로 아래 등급의 대회로   32드로우, 하드코트 대회다.

 

본선은 4월 8일부터 14일까지 금정 테니스 코트에서 진행되며 정윤성 등 한국선수 6명이 예선전에 출전한다.

 

2003년 1회 대회가 열렸으며 우승은 한국의 김영준 선수가 차지했다.

 

은퇴한 이형택 선수가  2006년 정상에 올랐으며  정현은 2015년에 우승을 차지한 후  3년 후인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정현의 테니스 입문기(출처=나무 위키)

 

정현의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 단식 준우승 이후 정현 어머니의 인터뷰 내용과 2015년 정현이 세계 랭킹 100위 내에 진입한 후 가진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정현의 테니스 선수로서의 시작은 본인의 고집과 신체적인 이유가 겹친 것이다.

정현의 아버지가 실업 테니스 선수였다가 은퇴한 후에 테니스 지도자 생활을 하게 되면서 형인 정홍을 자연스럽게 테니스 선수로 키웠지만 차남인 정현은 공부를 하였으면 했는데 형인 정홍이 테니스를 하는 것을 보며 정현 자신도 공부보다 테니스를 하겠다고 고집을 피웠고..

 

여기에 정현 본인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상당히 심한 약시(정확하게는 원시, 난시, 약시가 모두 있었다고 한다)가 있다는 것을 부모님과 함께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약시를 조기 치료할 기회는 이미 놓쳤고[17] 악화되는 것을 막자면 눈에 부담을 적게 해야 하는데 공부를 하려고 가까이에 있는 책을 읽고 글자를 보는 것은 약시에 좋지 않았고..

 

반대로 테니스장이나 공 모두 녹색 계열로 가장 눈에 부담을 덜 주는 색깔이어서 결국 정현의 부모님은 정현이 공부 대신 테니스를 하는 것을 허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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