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공백으로 랭킹이 하락해 697위에 올라있는 미국의 비너스 윌리엄스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고 있는 250투어 본선 1회전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980년생으로 43살인 비너스는 와일드 카드로 출전했으며 한국시간 6월 19일 열린 경기에서 48위인 이탈리아의 카밀라 조르지에 3세트 혈투 끝에 2-1로 승리했다.
조르지의 빠른 발과 스트록도 빛을 냈지만 비너스의 나이를 잊은 스텝과 파워샷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1.3세트 타이브레이크 혈투 끝에 승부가 결정났다.
비너스는 1994년 14살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해 통산 49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2002년 2월 WTA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윔블던에서 5번, US OPEN에서 2번의 단식 우승, 그램드슬램 복식 통산 1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관련 있는 글
- 연인사이 볼터와 드미노, 같은 주간에 500투어에서 동시 우승(유튜브 쇼츠)
- 서브 에이스만 1만3천728개 기록했던 카를로비치 은퇴선언
- [윔블던] 알카라즈, 남자 단식 우승.. 불가능해 보였던 승리를 만들었다.
- 2023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 시상식 하일라이트
- [윔블던] 진화하는 알카라스 - 최고가 되려면 최고를 이겨야
- [윔블던] 고양이와 문신을 좋아하는 본드로소바 여자 단식 우승..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No Rain, No Flowers
- [윔블던] 숫자로 본 조코비치..1,1,14, 24, 34, 35, 36, 44, 54, 95
- [윔블던] 나의 야망은 높다. 더 정교하게 풀레이 했다..조코비치 결승 진출, 알카라즈와 우승 대결..축제를 시작하자!!
- 소리없는 강자 본드루소바 - 문신을 하는 이유
- [윔블던] 본드로소바와 자베르 여자 단식 결승 진출..본드로소바, 이번에는 뭘해야 할지 알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