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32강 대진표..36살 조코비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올해 36살, 2003년 프로에 데뷔한 노박 조코비치의 투혼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에서 이어지고 있다.

통산 93개의 타이틀을 획득한 조코비치는 놀라운 체력관리, 기술향상을 통해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32강에 진출했다.

로저 페더러의 은퇴, 라파엘 나달의 불참으로 인한 볼거리 축소가 우려되었던 2023년 프랑스오픈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는 조코비치의 노장 투혼이 빛을 내면서 흥행속에 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32강이 확정된 가운데 조코비치의 우승확률은 15.7%로 나타나고 있으며 2016년과 2021년에 이어 3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2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를 1회전에서 이긴 후 32강까지 진출한 브라질의 티아고 세이보스 와일드(thiago seyboth wild)는 페더러를 닮은 포핸드와 외모가 집중 조명되며 이번 대회 스타로 부상했다.

티아고는 일본의 요시히토 니시오카와 16강 진출을 놓고 진검 승부를 할 예정이며 86년만에 중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쓰고 있는 장지젠은 캐스퍼 루드와 대결한다.

한국시간 6월 2일 저녁에는 조코비치, 슈아르츠만, 알카라즈의 32강전이 열릴 예정이다.

남자 단식 32강전

Carlos Alcaraz vs Denis Shapovalov

Diego Schwartzman vs Stefanos Tsitsipas

Novak Djokovic vs Davidovich Fokina

Zhizhen Zhang vs Casper Ruud

Yoshihito Nishioka vs Thiago Seyboth W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