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하일라이트
1월 호주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쥔 22살, 이탈리아의 야닉 시너(JANNIK SINNER)가 네덜란드 로테르담 500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너는 한국시간 2월 18일 저녁에 열린 결승전에서이 호주의 알렉스 드미노(Alex de Minaur)를 2-0(75, 64)로 꺾고 이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시즌 2번째 통산 12번째 타이틀.
드미노는 상대전적에서 6패를 당하고 있었지만 이번 결승에서는 매 게임마다 접전을 펼쳤고 23개의 위너를 기록한 시너에게 근소하게 우위를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시너는 2월 19일 기준 ATP 랭킹에서 커리어 하이 3위로 올라설 예정이다.
"우리 팀은 몇 주 전에 호주오픈에서 정말 큰일을 해냈고, 이어진 로테르담에서도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내가 플레이한 수준이 정말 자랑스럽다.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잘 대처해냈다.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그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월 18일 저녁 인도 벵갈루루 챌린저(100) 대회 결승에 나섰던 홍성찬이 1세트를 6-4로 이긴 후 2.3세트에서 3-6,3-6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은 결승에서 28살, 204위인 이탈리아의 스테파노 나폴리타노(STEFANO NAPOLITANO)와
스트록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 공격적으로 나선 상대에게 밀려 역전패했다.
홍성찬은 2월 19일부터 인도에서 이어지는 푸네 챌린저(100)에 참가 예정이다.
1세트 하일라이트(소리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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