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가 세계랭킹 2위인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를 이기고 이탈리아 토리노 ATP 투어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즈베레프는 한국시간 11월 22일 새벽에 열린 결승전에서 2-0(64.64)으로  승리하며  2018년 우승 후 3년만에 다시한번 왕중왕전인 투어 파이널 정상에 우뚝섰다.

 

즈베레프는 메드베데프와  2020년 이후 가진 5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지만 준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이긴 상승세가 이어지며 12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즈베레프는 올 시즌  마스터스 2회 우승(마드리드,신시내티), 도쿄 올림픽 단식 금메달, 투어파이널 우승 등으로 최고의 기량을 증명하며 조코비치,메드베데프와 힘께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프로에 데뷔한 24살 즈베레프는 이번 투어파이널 우승으로 올 시즌 6회 , 통산 19회 우승기록을 세우며 랭킹 포인트 1,300점, 누적 상금 약 23억원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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