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테니스의 희망인 19살 야닉 시너가 미국 마이애미 테니스대회 결승에 올라 프로 데뷔 후 첫 마스터즈 대회 우승 기회를 잡았다.
시너는 한국시간 4월 3일 새벽에 열린 준결승에서 8강전에서 우승 후보였던 메드베데프를 이긴 스페인의 노장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긋에 2-1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에 한걸은 다가갔다.
21위인 시너는 36년만에 십대 선수가 1000시리즈인 마스터즈 결승에 오르는 쉽지 않은 기록도 작성했다.
시너는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이긴 후버트 후르카츠(37위.폴란드)와 우승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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