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주오픈 캡처
2월 11일 열렸던 나달의 2회전 경기 2세트 후반 5-4로 나달이 리드한 상황에서 관중이 소란을 일으키며 경기가 중단되었다.
여자 관중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이며 나달에게 욕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소란이 일자 엄파이어가 경기를 일시 중단시키고 해당 관중은 소란 끝에 안전요원들과 경기장 밖으러 나갔다.
나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여자 관중이 술(진이나 데킬라)을 너무 많이 마신것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그 상황에서 웃음이 나왔다"고 밝혔다.
나달은 서비스 게임 중 경기가 중단되자 장기인 테니스 공으로 축구 드리볼링을 하는 여유를 보이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연이어 서브 에이스를 이어가며 2세트도 승리했다.
나달은 13일 영국의 카메론 노리와 3회전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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