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vs 밀맨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가 마지막까지 집중력 있는 풀레이를 보여주며  32강 탈락 위기를 극복하고 3-2(46.76,64.46,76)로 승리,   2020 호주오픈 남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24일 저녁에 열린 홈 코트  존 밀맨과의  32강전에서 1.4세트를 내주며  5세트 6-6까지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밀맨이었다. 8-4로 앞선 밀맨은 경기 내내  우위를  보인  스트록에서 연이은 범실을 양산하며 9-8로 역전을 허용했고  페더러의 집중력있는  수비와 역공에 한포인트를 더 내주며  무너졌다.

 

벼랑끝에서 탈출하며 극적으로  16강에 이름을 올린 페더러는 본인의 21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갈수 있게 되었다.

 

조코비치, 슈아르츠만, 칠리치가 16강에 진출했으며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는 캐나다의 밀로스 라오니치에 3-0으로 패해 탈락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중국의 왕치앙이 8번 시드인 세레나 윌리엄스를 2-1로 이기고 16강 진출에 성공 했으며 애슐리  바티와  페트라 크비토바도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복식 1회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의 남지성과 송민규는 25일 오전 9시에 16강 진출을 놓고 3번 시드인 브블릭,쿠쿠스킨(카자흐스탄) 조와 대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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