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8일째인 7월 9일 저녁에는 여자단식 8강전 4경기가 모두 진행되며 남자 8강전은 10일 열릴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할렙과 vs 장슈웨이, 세레나 vs 리스키의  8강전이다.

 

아시아 선수중 유일하게  여자단식 16강까지 오른 장슈웨이는 19살 다이야나 야스트렘스카(우크라이나,35위)를 2-1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30살인  슈웨이의 8강 진출은  2014년 은퇴한 중국의 그랜드슬램  2회 우승자인  리나가  2013년에  마지막으로 기록한  8강 진출과 타이를 이루었으며, 한번 더 승리한다면 중국 테니스 역사상 윔블던 최초로 4강에 오른  선수가된다.

 

두 선수의 경기는  1번 코트 첫 번째 순서로 배정 되었으며, 한국시간으로 9일 저녁 9시에 시작된다.

 

코코 고프를 2-0으로 이기고 15살 돌풍은 잠재운 시모나 할렙과 중국 여자테니스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장슈웨이  대결의 승자가 누가 될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번 시드 애슐리 바티에 역전승을 거둔 미국의 앨리슨 리스키는 세레나 윌리엄스와 대결한다.

 

센터코트 첫 순서로 배정되어 있어 저녁 9시에 시작 될 예정이다.

 

리스키는 윔블던에 9번 참가할 동안 32강이 최고 성적이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윔블던 8강에 진출해 달라진 면보를 보여주고 있다. 

 

윔블던을 마치고 인도 테니스 선수인  약혼자 스테판 암리트라지와 결혼 예정인 29살 리스키의 승리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내친김에 우승까지 하고 결혼식장으로 향하면  금상첨화이나 결혼과 출산 후  윔블던에서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노리는 만만치 않은 세레나 윌리엄스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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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에 승리 후 약혼자와 기쁨을 나누는 리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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