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프로에 데뷔한 노박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에 처음 참가한것은 18살인 2005년으로 예선을 거쳐 본선 2회전에서 탈락했다(그랜드슬램 첫 본선 승리).
조코비치가 18년후 같은 장소 파리에서 23번의 그랜드슬램 우승에 도전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 테니스팬들이 있었을까?
조코비치는 롤랑가로스에서 한국시간 6월 11일 저녁 라파엘 나달의 22번의 그랜드슬램 우승 타이 기록을 넘어 2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4위인 노르웨이의 캐스퍼 루드.
조코비치가 우승하게 되면 준우승에서 이겼던 20살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르즈에 랭킹 포인트에서 앞서며(7,595점 vs 7,175점) ATP 1위 자리에 복귀한다.
조코비치는 알카라즈를 이긴 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은 확실하게 나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 기록을 세우고 넘어서는 것은 나에게 큰 성취감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고 우승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루드와의 상대전적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조코비치의 프랑스오픈 우승확률은 68%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복귀와 23번의 그랜드슬램 우승 대기록를 작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조코비치와 루드의 남자 단식 결승전은 6월 11일 저녁 10시에 시작 될 예정이다. 조코비치는 2016년과 2021년에 이어 3번째, 루드는 첫 그랜드슬램대회 우승(2022년 US, 프랑스오픈 준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 VS 앤디머레이 2016년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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