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준결승

로딕 vs 죠코비치 6:4 7:5

피시 vs 머레이 6:7 6:1 7:6

페더러 vs 데비덴코 6:4 7:5

나달 vs 바그다티스 4:6 6:4 4:6


준결승

피시 vs 로딕

페더러 vs 바그다티스



데비덴코의 부인은 예쁜 모자를 쓰고 나와 박스에 앉아있었지만 남편이 에러를 내거나 브레이크 포인트에 몰리는 위기상황에서도 게임엔 아랑곳 하지 않고 옆에 앉은 사람과 웃고 떠들며 무척 행복하단 표정을 짓고 있었어요. 갑자기 마누라 쇼핑하게 돈 많이 버느라 X빠지게 뛰고 있는 니키가 가엽다는 생각이.

무릎부상으로 작년 100위 밖으로 밀려났던 바그다티스가(현20위) 아디다스 유니폼에서 Love Cyprus 로고가 새겨진 운동복으로 산뜻하게 갈아 입고 나와 칠리치, 벨루치, 베르디히를 차례로 이기며 올라와서 세계1위의 나달까지 무너뜨렸습니다. 제발 바그다티스가 페더러한테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