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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아웃이 안 되는 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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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아웃이 안 되는 로브!

복식에서 로브는 기습적으로 사용하면 대단한 위력을 발휘한다.
초, 중급자는 복식에서 로브가 스매시보다 훨씬 유리하다.
그러나 고수가 되면 스매시가 로브를 압도한다.
고수들의 게임에서는 아주 긴요한 경우에만 로브를 사용한다.
상대가 네트에 접근하여 발리를 잘 하고 있고 전혀 뚫리지 않는
경우에는 강하게 때리는 스윙 폼에서 기습적으로 로브를 올리면
상대는 꼼짝 못하고 당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로브를 올릴 때 잘 올려야 한다.
조금만 짧으면 상대에게 스매시로 두들겨 맞는다.
조금만 길어지면 베이스라인을 벗어나 아웃이 된다.
아웃을 줄이는 방법이 없을까?

동호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로브 아웃이야말로 경기를 망치는
주범이라 할 수 있다.
초보자 복식 경기의 한 자료에 의하면 양 팀이 범한 로브의
아웃이 한 세트 당 16.5포인트나 된다고 한다.
또 일반적으로 로브는 모든 샷 중에서 가장 방어적인 샷으로
인식되어 있으나 베이스라인 깊숙이 떨어지는 로브는 분명히
공격적인 샷이다.

로브를 연속해서 실수하는 것은 정말로 어리석은 일이다.
로브가 아웃된 경우에는 스윙을 적절히 조절하여 볼을
컨트롤하도록 한다.
그러면 로브가 아웃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게임을 리드당하고 있을 때 로브는 크나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로브를 적절히 사용하여 상대 페이스를 흔든 다음 게임의 주도권을
되찾아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로브가 아웃되면 라켓의 스피드에 변화를
주어 로브를 조절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로브의 높이를 조절할 때 라켓 스피드에 변화를 주어
로브의 깊이를 조절한다는 것은 백스윙이나 팔로우스루의 크기를
바꾸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므로 로브가 아웃된다고 해서 이처럼 라켓의 스피드를
줄여서 로브를 하게 되면 짧은 로브가 되어 상대 전위에게
스매시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로브 아웃뿐만이 아니고 짧은 로브를 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로브가 짧다고 해서 라켓 스피드를 빠르게 하면 이번에는
반대로 아웃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먼저 위쪽으로 커다란 팔로우스루를 한다.
안정된 로브를 하기 위해서는 라켓을 오픈시킨 다음 백스윙은
컴팩트하게 하고 위로 팔로우스루를 크게 한다.
이처럼 팔로우드루를 크게 해야 한다는 것이 로브의 주요
포인트가 된다.

다음은 임팩트 시 라켓 면을 변화시켜 로브의 깊이를 조절한다.  
로브가 아웃된다고 실망할 것은 아니다.
오히려 좋은 징조라 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스윙에 약간의 변화를 주기만 해도 절묘한 로브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로브가 아웃된 다음 다시 로브를 할 때 라켓면의 각도에 변화
(약간만 오픈)를 준다.

이때 주의할 것은 절대로 라켓의 스피드에 변화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라켓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라켓 면을 조금만 오픈 시키면 로브의
높이가 약간 높아지게 되는데 높아진 부분만큼 로브는
짧아지게 된다.
물론 이 때에는 백스윙이나 팔로우스루의 변화를 무리하게 줄
필요는 없다.

단지 라켓 면을 약간만 오픈 시킨다면 로브를 미묘하게 조절할
수가 있다.
이것은 로브가 짧았던 경우에도 응용할 수가 있다.
로브가 짧다는 것은 라켓 면이 너무 오픈되었다는 증거이므로
라켓 면을 약간 숙여서 같은 스윙을 해본다.

다음은 라켓 면을 뉘어서 스핀을 증가시킨다.
탑 스핀 로브가 아웃된 경우에도 라켓 면을 조절하여 깊이를
컨트롤할 수 있다.
이때 라켓 면을 약간 뉘어서 볼의 회전을 증가시키면 탑 스핀
로브를 조절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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