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포핸드 스트로크를 장착하라.

그 유명한 닉 볼리테리는 ‘포핸드를 마스터하지 않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했다.
이는 포핸드가 그 만큼 중요하다는 증거이다.
서브와 포핸드가 중요한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언제라도 포핸드를 완벽하게 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연습도 필요하고, 포핸드를 칠 때의
결정적인 요소도 알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볼을 발란스를 잡고 치는 것이 중요하다.
백사이드에서 발란스를 잡기 위해서는 약간 왼쪽에 위치하고
커버링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백사이드로 온 볼이라도 백핸드 보다 포핸드로 친다.
그러기 위해서 레디포지션은 정상적인 위치보다 더 좌측이 된다.
포핸드는 오른쪽으로 오는 것만 쳐야 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플레이를 해야 한다.

자신감을 갖는 것은 모든 선수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
나아가 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모든 포지션에서 포핸드를 칠 수 있도록 마스터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상대는 당신의 모습을 보고 게임의 진행방법을
바꿀 것이다.
이것은 당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보다 많은 포핸드를 치게 되면 랠리 중에서 보다 좋은 샷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로딕의 공포의 포핸드 스트로크의 위력은 무서울 정도이다.
그의 기술 원리를 알 수 있다면 포핸드 스트로크 기능 향상에
도움 될 것 같다.
라켓을 잡지 않은 손과 라켓을 동시에 테이크백 하면서 큰 어깨
회전과 오른쪽과 왼쪽 무릎을 측면으로 향하도록 하게 되면
강력하게 쓸어 올리는 스윙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동작이다.

다리, 허리, 어깨 등의 대근육근이 파워를 만든다.
그리고  다리, 히프, 허리, 어깨 팔 그리고 라켓이 운동의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파워를 구축하며 몸의 회전을 풀면서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무서운 라켓 헤드 스피드를 만든다.

몸의 회전을 풀면서 몸 쪽 앞에 임팩트를 두면서 라켓의 속도를
올리면서 쓸어 올려치는 상향 스윙을 만든다.
왼쪽 가슴을 가로지르면서 왼쪽 어깨 위로 라켓을 피니쉬
하면서 팔꿈치를 올리는 동작은 자연스럽게 라켓의 헤드 스피드를
올려준다.

로딕의 포핸드는 전통적인 교습방법을 뛰어넘은 몸의 회전과
지면 반발작용을 이용하여 라켓헤드 스피드를 높인다.
로딕과 같이 프로선수들은 대개의 그라운드 스트로크 특히 파워
탑스핀 샷에서 점프를 하여 땅바닥에서 발을 뗀다.
땅바닥에서 발을 떼도록 점프하는 것은 놓아주는 것이 자연스런
결과이며 파워의 증가, 유연성의 증진 및 발란스를 증진시킨다.

우리 동호인들은 로딕과 같은 포핸드를 치는 것은 무리이다.
그러면 어떻게 쳐야 할 것인가?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화시켜 생각을 해 본다.
가장 중요한 것은 테이크 백이다.
볼이 네트에 넘어올 때 벌써 테이크 백은 이루어져 테이크 백이
된 상태에서 뛰고 달려서 자신이 치기 좋은 볼을 만드는 것이다.
즉 레슨 볼을 만들어 쳐야 한다.

다음은 와이프 스윙도 좋고 탑 스핀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빨리 곡선운동을 하지 말고 직선운동을 오래토록 하여 라켓이
볼에 오래토록 머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냥 끊어 치는 것이 아니라 직선으로 오래 밀고 나가면서
마지막에서 곡선운동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강한 볼도 에러가 없고 더욱 강하게 칠 수가 있다.
이 때 볼을 강하게 치려면 스윙속도를 높이면 된다.

볼을 끝까지 보고 끝까지 직선운동을 살려 밀면서 쓸어 치는
동작이 되어야 한다.
신체적인 회전, 점프하면서 강하게 치는 방법들은 볼을 아주
강하게 칠 수는 있지만 우리 동호인들에게는 어렵다.
미리 테이크 백을 하여 기다리고 있다가 레슨 볼을 치는 것과
같이 직선운동을 살려 오래토록 라켓이 볼에 머물면서 스윙속도를
빠르게 하면서 치는 것이 중요하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