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파스 8강전
35살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더 완벽해진 모습으로 2023년 호주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1월 25일 저녁에 열린 8강전에서 접전이 예상되던 6위, 25살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레프에 3-0으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서브, 스트록 등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으로 3세트 모두 루블레프를 압도했다. 루블레프는 장점인 빠르고 강한 스트록으로 조코비치의 수비를 무너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한계를 실감하며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조코비치는 미국의 토미 폴과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185cm, 25살, 35위인 미국의 토미 폴은 힘과 기술을 겸비한 선수로 스트록과 서브가 큰 장점이며 공격적인 테니스를 구사한다.
투어에서 1번 우승했으며 그랜드슬램 대회 준결승 진출은 처음이다. 지난 해 윔블던 16강 진출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한국의 권순우와 통산 2번 맞대결을 했으며 권순우가 모두 패했다. 2021년 신시내티 마스터즈 예선에서는 2-0, 2022년 애틀랜타 250투어 16강에서 2-0으로 토미 폴이 모두 승리했다.
조코비치의 우승확률은 64%까지 치솟았으며 치치파스가 27.2%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남자 단식 준결승전 및 우승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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