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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Aug 23, 2021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즈베레프, 신시내티 마스터스 우승.. 여자 1위 바티는 시즌 5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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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5번째 ATP 마스터스 1000 대회 우승을 했다.

 

즈베레프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웨스턴앤 서던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6-2, 6-3으로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경기시간은 59분. 우승상금은 65만 4815달러.


세계 5위 즈베레프는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올림픽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시즌 네 번째 트로피를 들기 위해 고품질 테니스를 선보였다.

 

11연승째 올린 즈베레프는 1996년 안드레 아가시 이후 같은 해에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왕관과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딴 최초의 선수가 됐다. 즈베레프는 마드리드 1000, 아카풀고 500 대회에서 우승했다.


즈베레프는 이번 대회에서 루블레프를 포함해 3위 치치파스를 이기고 올림픽에서 세계 1위 조코비치를 눌렀다. 세계 2위 메드베데프에게도 5승 4패로 약간 앞서 8월 30일부터 열리는 US오픈 우승 전망을 밝혔다.

 

여자단식 결승에선 세계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와일드카드로 결승에 오르는 돌풍의 주인공 질 타이히만(스위스,76위)을 6-3 6-1로 이기고 우승했다.

 

멜버른, 마이애미, 슈투트가르트, 윔블던에 이어 및 신시내티에서 올시즌 5번째 우승을 한 바티는 랭킹포인트 1만 185포인트로 2위 아리나 사바렌카(벨라루스)와 3000점 가까운 점수 격차를 보였다. 일본의 나오미 오사카는 3위로 밀려났다.

 

바티는 다음 주 US오픈을 앞두고 12경기 연속 승리해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이번주 내내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아 US오픈 시리즈 대회 코트와 볼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바티는 2019년 프랑스오픈과 2021년 윔블던에서 우승한 후 세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US오픈에서 달성하려고 염두에 두고 있다. 

 

바티는 "테니스 경기를 즐기는 아이들을 대회장에서 많이 봤다. 내가 이 스포츠를 한 것에 감사하게 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경기장에 와서 고맙고 우리 선수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준우승한 타이히만은 세계 76위로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챔피언 벨린다 벤치치, 세계 2위 나오미 오사카, 윔블던 준우승한 캐롤리나 플리스코바를 이겼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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