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저녁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열린 250투어 16강전에서 한국의 권순우가 아쉽게 패했다.
권순우는 20위인 아르헨티나의 기도 펠라와 가진 경기에서 1.2세트 모두 5-7,5-7로 접전 끝에 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펠라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패를 기록했다.
권순우와 펠라는 수준 높은 경기 내용을 보이며 두 세트 모두 5-5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으며 권순우가 1.2세트 본인의 마지막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면서 경기를 내줘 아쉬움이 더 큰 경기가 되었다.
스웨덴 스톡홀름 250투어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던 정현은 10월 21일 부터 열릴 예정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500투어 본선에 출전 신고를 마쳤다.
정현은 지난 해 말 랭킹 기준 30위 안에 드는 선수가 의무출전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500투어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