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연습장이 아니라지....
아침해 가는 길에
흰구름이 뒤 따라 가듯.
매일 맞이하는 하루
어떤 날은 바람 많고 춥지만
어떤 날은 햇살 가득한 따스한 날도 있지.
아침 해가 서쪽 으로 갈때
햇살은 누구 이든
저 멀리 먼산이든 발밑 이든
손으로 가리지 않으면 따스한 햇살은 차고 넘치네.
정이 뭐냐고
사랑이 어디 있냐고 묻는다면
하루를 보라고 말하고 싶지만
시간을 타고
포솜한 빛으로
대지를 감싸 안는 햇살을 보면 저절로 알게 되니
정이 이거라고
사랑이 여기 있다고 말하고 싶진 않네
다만
인생은
연습장이 아니라는 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