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주오픈 홈페이지 캡처
러시아의 아슬란 카라체프가 호주 멜버른에서 별이 되었다..
2013년에 프로에 데뷔해 아직 투어 타이틀이 없는 무명에 가까운 카라체프는 예선을 통과해 그랜드슬램 대회 본선에 처음 오른 후 승승장구하며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이변을 이어갔다.
114위 카라체프는 2월 16일 오후에 열린 8강전에서 3번 시드 도미니크 팀을 이기고 8강에 오른 그리고르 드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에 3-1로 승리했다. 1세트를 내준 후 내리 3세트를 승리했다.
슈아르츠만,오제 알리아심에 이어 드리트로프까지 이기며 생애 처음 그랜드슬램 본선에 오른 카라체프는 조코비치 vs 즈베레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카라체프는 준결승 진출로 프로 통산 상금 6억원 보다 많은 약 9억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세계랭킹도 114위에서 42위로 수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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