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로한 보파나(ROHAN BOPANNA)가 미국 마이애미 마스터즈 복식에서 우승을 추가하며 복식에서 26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올해 44살이 된 보파나는 36살 매튜 에브덴(MATTHEW EBDEN 호주)과 호흡을 맞춰 이룩한 이번 우승으로 ATP복식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되었으며 상금 약 3억원(6억원/2)을 손에 쥐었다.
한국시간 3월 31일 새벽 마스터즈 사상 최고령 결승 진출자로 경기에 나선 보파나는 복식 2위인 이반 도디그/오스틴 크라이첵 페어를 3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 10-6으로 이기고 마스터즈 역사상 최고령 우승선수 기록을 수립했다.
보파나는 2008년 우승을 시작으로 투어통산 26번 복식에서 우승했으며 올 1월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였던 호주오픈에서도 에브덴과 합작으로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해 살아있는 복식의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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