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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치코바(프랑스오픈 홈페이지)

 

한국시간 6월 13일 저녁에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체코의 바로라 크레이치코바가 우승을 차지했다.

 

크레이치코바는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를 맞아 3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 컵을 품에 안았다.

 

프로무대 두번째 단식 우승을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차지한 크레이치코바는 1995년생으로 6살에 테니스를 시작한 후 주니어 무대, 특히 복식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며 주목을 받아 왔었다. 

 

크레이치코바는 같은 체코 국적의 카트리나 시니아코바와  호흡을 맞춰 여자 복식 결승에도 진출한 상태로  우승을 놓고 한국시간 6월 14일 저녁 6시30분부터 이가 슈비온테크.베타니 마텍센즈 조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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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치코바 그랜드슬램 복식 성적

 

크레이치코바가 복식 결승에서 승리한다면  21년만에 프랑스오픈 단.복식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기록되며(프랑스의 메리 피어스는 롤랑가로스에서 2000년 단.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WTA 복식 세계 랭킹 1위인 프랑스의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를 랭킹 포인트에서 근소하게(8535:8420) 앞서며  복식 1위에도 오르게 된다. 

 

그랜드슬램대회 여자 복식,혼합 복식에서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한 크레이치코바는 2018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동시에 우승 할 정도로 복식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수다.

 

실시간 단식 랭킹을 15위까지 끌어올린 크레이치코바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여자 단식과 복식, 혼합 복식 등 그랜드슬램 대회 여러부분에서 우승을 했으니  나의 꿈이 이루어진것이 확실하다,  상대의 풀레이에 당황하지 않고 나의 풀레이를 착실하게 한것이 우승 요인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레이치코바 단식결승.복식 준결승 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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