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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May 28, 2021

권순우의 프랑스오픈 1회전 상대는 97위 케빈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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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에이스 권순우는 1회전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장신 강서버 케빈 앤더슨과 만난다. 이기면 캐나다 펠리스 오제 알리아심-안드레아스 세피(이탈리아) 승자와 3회전 진출을 가린다.

 

케빈 앤더슨은 2018년 세계 5위에 있었지만 현재 랭킹은 97위. 90위인 권순우가 지난해 US오픈에서 첫승할때처럼 그랜드슬램에서 자신보다 낮은 랭킹을 두번째로 만났다.

 

앤더슨은 그동안 한국선수와 네번 만나 네번 이겼다. 2006년 8월 미국 21차 퓨처스 4강에서 지금의 권순우 코치인 유다니엘에게 7-5 6-2로 이겼다. 앤더슨은 한국에도 와서 2010년 서울챌린저 1회전에서 남지성에게 6-1 6-1로 이겼다. 당시 랭킹은 63위.

 

이어 2017년 스톡홀름 투어 2회전에서 정현에 6-3 6-2로 이겼고 2018년 멕시코 아카풀코 8강전에서 역시 정현에 7-6<5> 6-4로 이겼다. 정현은 당시 호주오픈 4강진출해 29위에 있었고 앤더슨은 세계 8위였다.

 

앤더슨의 코치였던 네빌 고드윈이 앤더슨과 계약을 마치고 정현을 지도해 앤더슨은 간접접적으로 한국과 인연이 있는 셈이다.

 

앤더슨은 2010년부터 출전한 롤랑가로스에서 19승 10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2013년과 2014년, 2017년과 2018년 네차례 16강에 진출했다. 장신임에도 롤랑가로스에서 어느 정도 성적이 났다.

지난해에는 라시오 드예르, 두산 라조비치등을 이기고 3회전에 진출, 13번 시드 안드레이 루블레프에 3-6 2-6 3-6으로 패했다. 앤더슨은 118위까지 랭킹이 떨어진 바 있어 하락세에 들었다.

 

따라서 권순우가 앤더슨을 상대로 한국선수로서 1승을 하고 프랑스오픈본선 1회전 승리를 할 지 기대된다. 톱10에 있었던 시절의 기량이 아니기에 해볼만 하다.

 

권순우는 프랑스오픈에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세번째 출전한다. 지난해는 본선 1회전에서 26위인 브느와 페르(프랑스)에게 5-7 4-6 4-6으로 패했고 2019년엔 예선 1회전에서 222위 아틸라 바라즈(헝가리)에 5-7 3-6으로 물러섰다. 이번이 롤랑가로스를 밟은 것이 세번째이고 본선으로서는 두번째 도전이다.

그랜드슬램에서 예선 포함 7승 11패를 기록하고 있고 본선 승리는 지난해 US오픈 1회전에서 미국의 대학 1위 타이손 키위아트코프스키를 3-6 7-6<4> 6-1 6-2로 이긴 것이다.


2019년 윔블던과 US오픈에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권순우가 이번 프랑스오픈 본선에서 일을 낼 지 기대된다.

 

한나라의 테니스 국력은 그랜드슬램 출전 여부에 달렸다. 우리나라는 권순우가 그랜드슬램 본선에 출전하고 인천시청 한나래가 예선 1회전을 뛰었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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