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도전해온 23살 권순우의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 본선 첫승이 다시 한번 좌절됐다.
권순우는 21일 오후에 열린 니콜라스 바실라시빌리(조지아.29위)와의 호주오픈 남자 단식 본선 1회전 경기에서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에서 7-5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3세트에서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여러번 브레이크하며 승부에 전환점을 맞이했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4-6, 5-7로 패하며 세트 스코어 1-2로 위기를 맞았다.
권순우는 4세트에서 6-3으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2를 만든 후 5세트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쳤으나 바실라시빌리의 강력한 서브와 스트록 에러에 무너지며 3-6으로 패해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세계 1위 나달은 3-0으로 승리하며 가볍게 1회전을 통과 했으며, 4번 시드인 러시아의 메드베데프도 티아포를 3-1로 이기고 첫승을 신고했다.
와일드 카드를 받고 출전한 마리아 샤라포바는 도나 베키치에게 0-2로 패해 탈락했으며 중국의 왕치앙과 라투비아의 엘레나 오스타펜코는 2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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