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세계랭킹 4위인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가 런던에서 열린 왕중왕전 대회인 ATP파이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시간 11월 23일 새벽에 열린 결승전 경기에서 메드베데프는 27살, 세계랭킹 3위인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팀과의 통산 5번째 맞대결에서 그간의 1승 3패 열세를 극복하고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1세트 중반에 브레이크를 허용해 세트를 내준 메드베데프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한 후 3세트에서도 적극적이고 과감한 네트 풀레이를 이어가며 승부처마다 포인트를 쌓아 감격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메드베데프와 팀은 3세트 모두 환상적인 공격과 수비,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록에 이은 앵글 샷과 발리 풀레이를 선보이며 세계 최고의 풀레이를 선보였다.
2014년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투어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메드베데프는 랭킹 포인트 1,500점과 예선전 3승 포함 무패 우승으로 약 17억원을 손에 쥐었다.
단식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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