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가 프랑스오픈 1회전을 통과했다.
페더러는 한국시간 26일 저녁에 열린 첫 경기에서 24살 ,73위인 이탈리아의 로렌조 소네고에 3-0(62.64.64)으로 승리하고 2회전에 올랐다.
페더러는 전성기 시설의 강력한 스트록과 위력적인 서브에 더불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소네고를 압박하며 비교적 여유있게 승리했다.
4년만에 프랑스오픈에 출전한 페더러는 22일 센터코트에서 연습 경기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 난 전혀 압박감을 느끼지 않고 있다. 난 프랑스오픈에서 잃을게 없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몸 상태는 최고로 좋으며 지난해 프랑스오픈을 비롯해 최근 클레이코트 대회에 많이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경기장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언급해 클레이코트에서의 자신감도 나타냈다.
페더러는 10년전인 2009년에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37살의 나이로 다시 한번 참피언에 도전하고 있다.
남자단식 1회전에서는 일본의 니시코리를 비롯해 칠리치,치치파스,디미트로프가 2회전에 진출했으며, 여자 단식에서는 안젤리크 커버와 비너스 윌리엄스가 1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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