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우승모습(테니스피플)
37살인 로저 페더러가 그 누구도 쓰지 못했던 그랜드슬램 대회 매치 100승(현재 윔블던 95승 12패) 도전에 나선다.
페더러는 한국시간 7월 2일 저녁 10시30분 전후에 윔블던 매치 96승을 향해 22살, 85위인 남아공의 로이드 해리스와 1회전 대결을 하게된다.
페더러는 1999년 윔블던에 첫 출전(1회전 탈락)한 이후 8번 참피언 자리에 올랐으며 올해 윔블던에서 4강에 진출하게 된다면 현재 95승에 5승을 추가하게 된다.
4강에 오르게 되면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역사상 최초로 매치 100승을 기록하게 된다.
1회전 경기에서 즈베레프와 치치파스가 예상외로 탈락했듯이 잔디코트 대회로 변수가 많고 5세트까지 진행하는 그랜드슬램 대회 특성상 체력에서 열세를 안고 있는 페더러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될것으로 보인다.
기존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최고 승수는 은퇴한 미국의 존 맥캔로가 US OPEN에서 세운 98승이며, 2위는 페더러가 호주오픈에서 올해까지 세운 기록 97승, 이어서 나달이 프랑스오픈에서 93승을 기록중이다.
페더러의 1회전 경기는 JTBC3에서 생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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