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세계랭킹 53위인 권순우가 호주 애들레이드2 250투어 2회전,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한국시간 1월 11일 낮 12시에 시작된 32위 남아공의 로이드 해리스와의 투어 첫 맞대결에서 1세트를 5-7로 내준 후 2세트 4-5에서 매치포인트까지 몰리며 탈락 위기를 맞았다.
극적으로 5-5까지 추격한 권순우는 7-5로 승리 후 이어진 3세트 후반 해리스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해내 6-4로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가 이긴 해리스는 투어 우승은 없지만 2021년 3월부터 50위권 이내에 꾸준하게 머물면서 성적을 내고 있는 탑 풀레이어로 2021년 US오픈에서는 단식 8강까지 올랐었다.
권순우는 58위, 26살 프랑스의 아서 린더크네쉬와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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