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에 4대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 모두에서 우승을 노리는 노박 조코비치가 세계 랭킹 1위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US OPEN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9월 7일 오전에 열린 16강전에서 미국의 젠슨 브룩스비에게 1세트를 1-6으로 패해 위기를 맞았지만 2세트부터 세계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며 브룩스비의 기세를 꺽는데 성공해 2.3.4세트에서 63,62,62로  승리했다.

 

99위인 브룩스비는 1세트 승리 후 이어진  2세트에서도  수준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6번의 듀스 끝에 3-2로 추격해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조코비치는 흔들림 없는 최고 수준의 풀레이로 맞서며   20살 신예의 승리를 허용하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독일의 오스카 오테를 이기고 8강에 오른 6번 시드 이탈리아의 마테오 베레티니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조코비치가 올 해  US OPEN에서  우승한다면 1969년 호주의 로드 레이버 이후  한 시즌에 4개의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두번째 선수가 된다. 

 

4번 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야닉 시너를 3-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라 46위인 남아공의 로이드 해리스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TAG •

Articles

6 7 8 9 10 11 12 13 1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