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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자테니스가 윔블던에서 큰 일을 냈다.

2018년 7월 7일 토요일 대만의 시수웨이는 프랑스오픈우승자 시모나 할렙(세계 1위)를 윔블던 3회전에서 3-6 6-4 7-5로 이겼다. 


이로써 이번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1번시드부터 10번 시드까지 총 9명이 16강 이전에 탈락해 16강전은 시드 없는 선수들의 토너먼트로 치러질 공산이 크다. 


시수웨이는"내가 정말로 운이 좋은 것을 느낀다"며 "테니스 선수로 윔블던에서 두번째 주까지 머무르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수웨이는 도미니카 시불코바와 8강 진출을 가린다. 


빳빳한 타법으로 공을 처리하는 시수웨이는 드롭샷과 빨래줄같은 스트로크 타법으로 호주오픈에서 가빈 무구르사를 이겼고 프랑스오픈에서 조아나 콘타, 윔블던에서 시모나 할렙을 각각 이기면서 빅무대, 빅선수에게 통하는 기술을 지녔다. 


시수웨이는 가족들과 남자친구와 투어를 다닌다. 한국 대회에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과 부모를 동행했다.


시수웨이의 최고 랭킹은 단식 23위, 복식 1위. 2013년 윔블던, 2014년 프랑스오픈, 2013년 WTA 투어 챔피언십에서 펑슈아이와 호흡을 맞춰 우승해 복식의 귀재다.


기사=테니스피플 윔블던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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