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문서 댓글 이미지/동영상 파일 댓글 (685) 죠코비치, 얀코비치, 이바노비치, 팁세라비치 등등 앞으로 세계 테니스가 비치들고 차고 넘칠텐데 (죠코비치 동생들도 테니스한다고 들었는데) 이들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관전재미가 많이 줄텐데 걱정입니다. 최혜랑 | 2008-03-31 06:49 제 테니스 원년 (저도 봄에 시작했습니다) 인조잔디에서 첫눈 맞으며 테니스를 쳐봤습니다. 모두 눈오면 왜 강아지가 깡충깡충 뛰는 지 그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면서 좋아라 웃으면서 공을 쳤지요. 그런데 어디선가 불벼락치는 소리가 났습니다. 좀 늦게 출근하시던 관리소장님이 우리가 코트에서 눈 뽀드득 뽀드득 밟아가면서 공 치고 있는 걸 보시고 당장 코트에서 나오라고 불같이 화를 내시는 겁니다. 눈 온 코트에서 공을 치면... 최혜랑 | 2007-11-24 20:14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서 이제는 도톰한 이불을 내어야겠어요. 테니스 웨어중 가장 많은 여름옷을 정리를 해야할 때 인 것 같고... 그 무더웠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한데 이제는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라니... 선선해지고 나면 테니스 실력이 좀더 나아지면 좋으련만 이제는 테니스 접할 기회도 점점 줄어드네요. 테사랑 | 2007-09-07 09:38 코치님이 제게 공이 잘 맞았을 때의 감을 잘 기억해놓으라고 하십니다만 전 그 감이란 분이 제 주변을 왔다갔다하시는 건 알겠는데 정확히 언제 오셨다가 언제 홀연히 사라지시는지조차 막막할 따름입니다. 수행도 한 큐에 끝낼 수 있는 것과 끝없이 계속해야하는 정진이 있겠지요. 예전엔 그 분이 오시면 개안이 되고 테니스용이 되어 승천하는 줄 알았지만... 그래서 언제나 그 분이 오시려나하는 간절한 기다림을 가졌었는데 요... 최혜랑 | 2007-07-25 23:51 사실 모든 과목이 끝이 없기는 마찬가지겠지만 아트님이 지적하신대로 저 역시 영어 단어랑 숙어 문제(사전 찾아본 단어를 체크했더니 찾은 거 또 찾고 또 찾고....)로 절망하다가 그 때 그 때 사전찾는 수고를 하면 읽는 당시라도 그 글을 좀 더 확실하게 의미 파악할 수 있어 좋지않은가하는 정도로 마음을 비웠더니만 세상 편해지더군요. 테니스도 레슨 그만큼 했는데 아직 포발리 면 제대로 못만들고 백핸드 타점을 못잡고... ... 최혜랑 | 2007-05-26 05:15 언제부터인지 테니스 때문에 무척 속이 상하게 되면 이 일이 죽고 살 일이냐하는 잣대를 들이대 봅니다. 거의다가 생사의 문제냐라는 굵은 그물망에는 결코 건져지는 일이 없이 쏙쏙 빠져나가는 잔챙이같은 자질구레한 문제들이었지요. 딱 하루밤 지나고나면 희미해지고 잊혀지는..... 물론 어떤 일에 대해서는 이박삼일동안 괴로와 뒤척이기도 했지만... 사실 전 내가 뭘 썼는지 쓰면서 바로 잊는 편이라(내 나이 되어보세요!) 리... 최혜랑 | 2007-05-26 05:58 혜랑님의 첫 번째 리플 중... "내 생각엔 국화란 테니스득도에 대한 표창장이나 면허장 내지 졸업장이 아닌 단지 새로운 테니스의 시작일텐데 국화로 모든 것이 용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 에서... 처음 두 줄은 참 좋은 글이라는 생각입니다. 여성분들 뿐만 아니라 남성분들도 함께 느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되구요. 다만, 마지막 글귀가 마음 한 켠에 턱! 걸립니다. "국화로 모든 것이 용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 초심 | 2007-05-10 11:25 최혜랑 씨 글은 재미있고 도움이 많이되는 글인데 공짜로 읽게되어 미안하고 고마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 전에 귀하의 글을 보니 관문 테니스장 운 운 하시던데 ? 우리도 과천 통신사 테니스 코트에서 한 달 한 번 꼴로 테니스를 치지요. 우리들의 국화들도 몇 몇이 함께 운동하기도 한답니다. 결례인 줄 압니다 만 과천 통신사 테니스 코트에로 귀하와 귀하의 동료 국화 몇 분을 초대 하는 영광이 있었으면 한답니다. 내 내 ... 박우원 | 2007-04-29 13:45 테니스를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 그 이들의 발목을 잡고 늘어질 수없는 합당한 이유들이 있다.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한다고 하면 우리 나이에도 어디 불러주는데가 있으면 당근가야지한다. 사실 돈 한푼 안생기고 오히려 공욕심 때문에 돈 쓸 일만 줄줄이 있는 취미생활을 강권할 수는 없는 일이다. 빨리 짤려서 돌아오라는 농담을 하기도하고 새로 시작한 사업의 거반이 6개월 안에 접는다고 돌아서 남은 사람끼리 쑥덕이기도 하... 최혜랑 | 2007-04-12 07:29 환상님 저희 인조잔디코트에선 비올 때 테니스화 신고 족구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클레이코트에서 축구화신고 족구하는 X이 있으면 옛날 환상님 빠따맞던 부위가 벌게져도 무방합니다. 에이스님 훼릭스에선 수영장 가까운 코트의 팬스를 치우고 여름수영시즌동안은 주차장으로 용도변경했다가 비시즌엔 다시 코트로 쓰던데 그 코트 바운드가 괜찮을지? 아름텐님 평소에도 자주 웃으셔서 웃으셨다는 말씀이 칭찬인지 빈말인지 구별... 최혜랑 | 2007-02-24 23:28 첫 페이지 5 6 7 8 9 10 11 12 13 14 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