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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생긴 일~

수진이...북방왕별이...  지난 주말에 제주도에 아주 잘~ 댕겨 왔습니다...

월요일에 서울로 돌아와서....바루^^;; 경기대루 갔다가....(졈 무리한듯^^;;)
이제야 정신 챙기고....글을 남기네여....갔다오자마자...보고 드리구 싶었는데^^

잘 다녀 오라고 걱정해 주신 울 전테교 분들과...그리고...
제주도에 임덕령님과....동문 클럽회원님들....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에 한가득 안고 왔답니다......

교장선생님께 받은 연락처 하나...달랑 들고서 찾아간 제주도....

그곳에 가서... 한없이 받기만 하고 왔어요......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서.....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첫날은요.....

임덕령님께서....수진이 도착 시간에 맞춰서 ...
제자분과 함께 마중을 나와 주시고....정겹게 맞아 주셨답니다...  
그 낯선 곳에서... 타인들만 있는 곳에서... 더군다나...제주도로 여행 온 사람들이 북적거리는....그 곳에서...
임덕령님의 마중은 제게 커다란 힘이 되었답니다..
길 잃은 아이가....엄마를 만났을 때의 느낌같은 거..있지요^^
점심을 못 먹은.....왕별이와 제 배를...구수한 설렁탕과...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말은 냉면....으로 ....
가득 채워 주시고.......그리고 바로 임덕령님께서 운동하시는 테니스 코트로 데려가 주시고...
저녁까지.....열심히^^ 뛰어 댕겼답니다...
얼마나 감사했던지요..... 점심도 아주 맛나게 먹고... 운동도 잘 하고....많이 배우고....

임덕령님께서 속하여 계신.....클럽........"동문".......
이 날 동문클럽....많은 회원분들과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다들 다정하고 정겨우셨어요...
처음 뵙는데도....불구하고 ....낯설거나 어색하지 않았어요...
서울서..운동하겠다고...라켓 하나 달랑 들고 내려 온....왕^^초보 수진이와 왕별이를 배려 해 주신 동문 회원분들께 정말 감사 드려요... 이 은혜를 어찌 갚아 드려야할지...^^;;

교장선생님께서 게시판에 적어 놓으신 것 처럼..
(전국베테랑부 동호인대회에 나가 전국 3위에 입상하시고 kpta 지도자 프로 자격증도 보유하고 계신.....)  
임덕령님과 다른 회원 분들의 운동 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시간이 술술~ 흘러가데여...^^
대부분 구력이 20~30년 되신 분들이고요.... 그러니...왕초보 제겐....다들 고수님들 이셨답니다.......
제가 뭐라고...정확히 표현을 잘 못 하겠네요^^;;  다들 정말 잘 치셨어요....
그 분들 틈에 제가 끼여서^^  고수님들과 함께 운동을......(앗싸~ 얼마나 즐거웠던지요...^^)

운동마치고!!!!   다 같이 저녁을 먹었답니다......오징어 회 값에 두세배는 된다는....한치회!!
귀해서 제주도 분들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드물다는 고 녀석을....먹었지여 ㅋㅋ 부러우시져^^

그리고!!  이 날 밤은......임덕령님께서 배려 해 주셔서......
특별한 사람만 묵을 수 있는 장소에서......하룻 밤을 왕별이와 함께......^^ 했지요...

도착하자마자...맛있는 점심 먹여 주시고......
바루 ...코트로 가서....해...질때까지 운동할 수 있게 해 주시고...
고수님들의 멋진 경기..맘껏.....볼 수 있게 해 주시고.....

제주도에서의 첫 날....이렇게 보냈어요~  ^_____^  아주 좋았겠져....


둘째날은요.....

왕별이랑..둘이.....중문관광단지.......관광(?)
여미지식물원->천제연폭포->테디베어박물관->중문해수욕장->컨벤션센터->주상절리.........까지...
중문단지 안에 있는 시설들이고요.....저희가 관광(??)한 순서인데요.....
저 순서대로 이동하면서....뜨거운 태양을 머리 위에 얹고.....단지 내를 거의 80%는.....걸어 다녔다는^^;;  
우리 도보 여행 온 것 같다^^;;  나중에...걸어 댕긴 것만 생각나겠는데.......ㅋㅋㅋ

거의 지칠대로 지쳐서......다시....테니스 코트로 갔어요....  

서울손님^^ 또 다시 ...동문 분들 틈에....낑겨서....  몸과 눈과 귀로....많이 많이 배우고....

저희들 데리구 같이 운동하시느라고.....고생하시구.....그리고 ...손님이라구....신경 많이 써 주셨는데.....
번거롭게 해 드린 것 같아서....참으루 죄송했어여.........
임덕령님과.....동문 분들과 함께 하는 내내....감사한 마음이였답니다...

정말 행복하고..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제주도에서의 만남...잊지 못할거예요.....


제대루 정리가 안 된 것 같은데....^^;;  읽어 주시느라..고생하셨구요...

울 전테교 분들...항상 즐겁고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홧팅!!!!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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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초심 08.17 22:13
    정말 즐거운 시간 가졌겠네...
    고마운 분들의 도움도 많이 받고 온 것 같고, 운동도 많이 하고, 많이 배우고 온 것 같아 내가 기분이 다 좋네... ^^
    이 자리를 빌어서 수진님과 왕별님을 꼼꼼하고 자상하게 보살펴주신 임덕령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쓰고 나니 제가 꼭 보호자 같네여?? ^^;;

    다른 클럽이나 모임에서는 보기 어려운... 전테교에서만 가능한, 따뜻하고 정겨운 모습이네요... ^^
  • 쫑빼미 08.17 22:20
    바람 많고, 돌 많고,
    아가씨가 많아서 삼다도인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정이 가장 많은 곳이었군요?^^
  • 철벽발리 08.17 22:24
    ㅎㅎ.. 마자요. 수진님의 특별(?)보호자~ ㅎㅎ

    머니머니 해도 다른것보다 한치회~~ 한치회~~ 가 제일 부럽네요. 개인적으로 회를 무진장 좋아하는 저로써는
    제주도의 회를 드신게 제일 부럽습니다..ㅠ.ㅠ;;
  • 북방왕별 08.19 12:42
    저도 잘 다녀왔습니다. 먼저 임반장님(임덕령님입니다.)께 말씀드려주신 교장선생님외 다른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 제주도 동문테니스클럽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임반장님, 회장님,부회장님,
    박총무님,조폭아저씨(?),군악대장님외 많은 분들이 거짓말 조금 보태서 너무 보고싶습니다.
    이번 제주도테니스여행은 어떤 감정이였나면,, 뭐라 표현해야 정확하게 전달될지 한참을 고민하게 하는,, 그,,,뭐냐면,,
    편안했다, 어색하지 않았다, 멋있는 분들이었다, 저런 분들이라면 매일 볼을 치더라도 정말 재밌겠다, 나이가 중요하지
    는 않구나, 우연히라도 다시 만나면 좋겠다,,, 기타등등
    많이 좋았었습니다. 다음에는 우리 모두 같이 가요~
  • 全 炫 仲 08.19 14:59
    수진님,북방왕별님 잘 다녀오셨군요.저보다는 손수 챙겨주시고 시간을 내주신 임덕령님께 정말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좋은 추억 만드시고 오신 두분..고생 많으셨습니다.